다니엘 스터리지(26, 리버풀)의 계속되는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스터리지의 부상이 계속되며 FA컵 준결승 애스턴 빌라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스터리지의 엉덩이 부상이 계속되며, 팀 훈련에 불참했다. 그의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준결승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부상 복귀를 예상한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로저스 감독은 뉴캐슬과의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현재 스터리지는 자신의 몸상태가 꽤 좋다고 느끼고 있다. 주중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며 복귀를 예상했었다.

스터리지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전반기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했다. 스터리지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경기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공격수 부재로 고민에 빠진 로저스 감독의 주름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