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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대전, '선두' 울산과 1-1 무승부...
출처:OSEN|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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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4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대전 시티즌이 선두 울산 현대와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11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서 울산과 1-1로 비겼다.

대전은 이로써 5경기 만에 패배의 수렁에서 탈출하며 귀중한 첫 승점을 획득했다. 반면 울산(승점 11)은 예상치 못한 대전 원정길서 무승부에 그치며 2위 전북 현대(승점 10)와 3위 수원 삼성(승점 9)의 추격을 받게 됐다.

울산은 전반 초반 양동현을 앞세워 대전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헤딩 슛과 박스 안 오른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박주원의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대전은 전반 19분 김종국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서명원이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1분 뒤 아드리아노의 오른발 감아차기도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울산은 전반 24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문전 혼전 상황 속 공이 박스 안 구본상의 발 앞에 떨어졌고, 그대로 왼발에 맞혔지만 박주원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40분 상대 박주원이 골문을 비우고 나온 사이 제파로프가 빈 골문을 향해 회심의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전도 반격에 나섰다. 2분 뒤 사쌰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승규가 가까스로 잡아냈다.

울산은 전반 44분 기어코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제파로프의 자로 잰 듯한 프리킥을 양동현이 머리에 정확히 맞히며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아드리아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김승규의 손끝에 걸렸다. 후반 다서 조용하던 울산은 후반 18분 제파로프 대신 고창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대전은 2분 뒤 천금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아드리아노의 헤딩 슈팅이 김승규에게 막혔지만 서명원의 리바운드 슈팅이 김근환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양동현 대신 유준수가 투입된 이후 파사 공세를 펼쳤다. 후반 30분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따르따가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박주원의 손에 맞고 임창우의 발 앞에 떨어졌으나 회심의 슈팅이 허공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 37분 아크 서클 근처서 고창현의 회심의 오른발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때리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어진 왼발 슈팅도 허공을 가르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결국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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