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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그리니 "맨유, 초반에 너무 부진했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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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최근 5연승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행보는 놀라울 것이 없다며, 오히려 시즌 초반의 부진이 더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위기의 맨시티가 13일 자정(한국시각)에 맨유 원정에 나선다. 프리미어 리그 4위로 밀려나지 않기 위한 중요한 더비 경기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맨유는 5연승으로 상승세, 맨시티는 2승 3패의 하락세로 분위기가 대조적이지만 더비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최근의 좋지 않은 흐름을 이겨내고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더비에서는 늘 승리가 최우선 목표다. 프리미어 리그를 오랜 세월 지배해온 맨유를 상대로 치르는 경기라서 승리에 대한 의지는 더 강할 수밖에 없다. 한때 맨시티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시끄러운 이웃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동기부여가 더 강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반기만 해도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가 맨유보다 강해 보였다. 맨유는 루이 판 할 감독의 새로운 체제가 자리를 잡지 못 한 채 표류하고 있었고,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맨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제는 맨유가 3위를, 맨시티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의 상승세에 대한 페예그리니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놀라지 않았다. 판 할은 늘 공격적인 축구로 어디서든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고, 맨유는 앙헬 디 마리아, 라다멜 팔카오,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 달레이 블린트 같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초반 부진이 이상했다. 어째서 더 일찍 지금처럼 못 했는지 의문"이라며 맨유의 시즌 초반 ‘아픈 기억‘을 되살렸다.

이번 시즌 무관이 유력해진 맨시티는 올여름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혁이 예고되고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 또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으려면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승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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