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숫자로 보면 더 놀라운 '기록의 사나이' 호날두
출처:연합뉴스|2014-10-15
인쇄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는 각종 기록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15일(한국시간) 덴마크와의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려 유로 본선과 예선을 합해 22번째 골을 넣었다.

이는 현역에서 은퇴한 하칸 슈퀴르(터키), 욘 달 토마손(덴마크)과 같은 역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최다골 기록이다.

2002-2003시즌 포르투갈 스포르팅을 시작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겨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호날두가 남긴 기록들을 숫자로 정리했다.

▲ 3 = 호날두는 2007-2008, 2010-2011, 2013-2014시즌 유럽의 각종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받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함께 통산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8 = 2013-20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경기 연속 골을 폭발, 최다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세웠다.

▲ 9 = 마찬가지로 2013-2014시즌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만 9골을 터뜨려 한 시즌 조별리그 최다골 기록을 남겼다.

▲ 10 = 위의 기록을 포함해 그는 2011-2012시즌 10골, 2012-2013시즌 12골, 2013-2014시즌에는 17골을 꽂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초로 3시즌 연속 10골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 17 = 특히 2013-2014시즌의 17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 19 = 호날두는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19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골 맛을 봐 리그 최초로 ‘전 구단 상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 올랐다.

▲ 22 = 2009-2010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그는 스페인 리그 최다인 22차례의 해트트릭을 작성했는데, 이는 고인이 된 텔모 자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 31 = 2007-2008시즌 맨유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31골을 터뜨려 앨런 시어러, 루이스 수아레스(현 FC바르셀로나)와 더불어 38경기 체제의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 34 =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34골을 넣었는데, 이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 46 = 2011-2012시즌 그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인 46골을 남겼다.

▲ 50 = 2010-2011시즌부터 매 시즌 각종 대회에서 50골 이상을 터뜨린 그는 스페인 축구에서 최초로 4시즌 연속 5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 51 = 국가대표로 116경기에서 51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포르투갈 A매치 최다 득점자다.

▲ 60 = 2011-2012시즌에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60골을 쌓아 레알 마드리드 사상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 100 = 2012년 10월 북아일랜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 호날두는 27세8개월11일의 나이로 100번째 A매치를 맞이했다. 이는 포르투갈 대표팀 최연소 ‘센추리 클럽‘ 가입 기록이다.

▲ 150 = 프리메라리가에서 140경기 만에 150골 고지를 밟은 그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단 경기 150골‘ 기록도 갖고 있다.

※ 1억 = 호날두는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최고의 스타로 통한다. 이날 그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팬 수는 1억 명을 돌파했는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 외신은 이것이 스포츠 스타로는 최초의 사례라고 전했다. 2위인 ‘맞수‘ 메시의 팬 수는 약 7천400만 명으로 호날두와 큰 차이를 보인다.

최신 이슈
"나 바르사 가고 싶어! 내 바이아웃 884억이야" 라리가 도움왕, 적극 구애|2024-04-29
이강인의 PSG… 리그 '3연패' 확정, 최대 '4관왕' 가능|2024-04-29
8회 연속 올림픽行 정조준하는 일본… 오이와 감독, 이라크전 앞두고 "자신감 얻었다"|2024-04-29
신태용과 인도네시아의 위대한 도전, 1956년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정조준|2024-04-29
“시즌 중 가장 좋은 시기에 다다랐다” UCL 준결승 도르트문트전 앞둔 PSG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2024-04-28
  • 야구
  • 농구
  • 기타
“저는 태그만 했을뿐” 김하성이 말하는 타티스의 환상 수비
‘구도’ 부산에 27년 만에 우승 기운…KCC 프로농구 정상 향해 쾌속 전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플래티넘 글러브’의 명성에 걸맞은 호수비를 보여줬다. 이 장면을 합작해낸 김하성은 어떻게 봤을까?타티스는 29일(한국시간) 미...
'169km 총알 타구 쾅' 이정후, PIT 괴물 신인 상대 3G 연속 안타 행진...SF는 3-2 승리
[NBA PO] 엠비드 없었던 ‘2Q 5분 2초’, 필라델피아는 그때부터 흔들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
'이례적 격분' 최원호 한화 감독은 왜 선수단에 철수 명령을 내렸나
가스공사 벨란겔과 2년 재계약, 연봉 약 2억7천
최원호(51)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이례적으로 분노를 표했다. 심판진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로 시간이 지연된 상황에서 선수단이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 머무르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 PSG 절친 여친, 흰 비키니에 '이걸' 들고 있네 '화들짝'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절친 카를로스 솔레르의 여자친구는 역대급 미모를 갖추고 있다.솔레르는 이강인과 발렌시아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솔레르와 이강인은 20...
브브걸 유나, 물놀이 인증샷…큐티 섹시의 정석
브브걸 유나, 물놀이 인증샷…큐티 섹시의 정석
브브걸 유나가 큐티 섹시의 정석을 보여줬다.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필리핀 보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모노키니를 입고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
잘 빠진 라인과 볼륨 몸매 과시한 모델
잘 빠진 라인과 볼륨 몸매 과시한 모델
모델 아이린이 명품 몸매를 드러냈다.아이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비키니를 입고 있었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며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