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26)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1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7월 1일 부로 자유계약 신분이 된 오초아에게 20여개 팀들이 괌심을 보이고 있으나, 그 중 제일 앞선 클럽은 리버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디펜던트‘는 "리버풀은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27, 레반테)도 관심이 있으나, 650만 파운드(약 114억 원)의 이적료 때문에 오초아로 선회했다"고 덧붙였다.

소속팀 아작시오가 강등되면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난 오초아 역시 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초아는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브라질과 경기서 네이마르, 프레드 등 공격진의 무수한 슈팅을 동물적 감각으로 막아내며 0-0 무승부를 이끌었고, 16강 네덜란드전에서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전세계 축구팬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오초아가 다음 ‘선방쇼‘를 보여줄 클럽은 어디가 될 지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