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토 페로타‘는 유럽의 한 빅 클럽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공격수 리오넬 메시에게 거액의 연봉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현지 언론은 ‘아디다스‘가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최고 스타인 메시를 자신들이 스폰서 하는 클럽으로 데려오기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역시 메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파블로 사발레타가 끊임없이 그를 설득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FIFA의 공인 에이전트인 프랑수와 가야르도는 스페인 방송국 ‘푼토 페로타‘에 출연해 메시가 실제로 연봉만으로 2천5백만 유로(약 36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야르도는 "스페인 인근의 국가에 소속된 클럽이 메시에게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뻗어있는 클럽이며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혹은 AC밀란은 아니다."라고 힌트를 줬다.

그는 이어 "메시 역시 바르사에서 마음이 멀어지고 있다. 그는 산드로 로셀 회장과 바르사로부터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 클럽이 연봉으로 2천5백만 유로와 4년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결국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메시는 2015년 여름에 바르사와 계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