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중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선수는 누구일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브라질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8개국 가운데 4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가운데 FIFA는 FIFA랭킹에 따라 포르투갈(14위)-그리스(15위)-크로아티아(18위)-우크라이나(20위)에 시드를 배정했고 프랑스(21위)-스웨덴(25위)-루마니아(29위)-아이슬란드(46위)를 비시드국으로 분류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 세계 최고 공격수들인 이들은 자국의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프랑스는 시드국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우크라이나와 승부를 벌인다.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그리스는 루마니아와 브라질행을 다툰다. 아이슬란드는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사상 첫 본선행을 노린다.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5일과 1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대진

▲포르투갈-스웨덴

▲우크라이나-프랑스

▲그리스-루마니아

▲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