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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맞이하는 에이스, 승수 사냥 최대 걸림돌
출처:데일리안|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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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의 후반기 승수 사냥에 최대 걸림돌이 등장했다. 바로 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들과의 맞대결이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4승) 째를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6에서 2.42로 올랐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4승에 성공한 뒤 최근 3경기 연속 5승 사냥에 실패했다.

특히 이날 다저스 타선이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로 6.1이닝 동안 4안타(1홈런) 9삼진으로 철저하게 눌리면서 류현진에게 패전을 안기고 말았다.

류현진이 최근 3경기 연속 5승 사냥에 실패한 것은 잇따라 상대 에이스와 격돌한 것도 한 몫 했다.

그는 지난 1일 애리조나전에서 상대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그레인키 역시 7회까지 2실점으로 막으며 류현진의 5승도 물거품이 됐다.

6일에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 잭 휠러를 상대했다. 휠러는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기 전 7경기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0.9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결국 당시에도 7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류현진을 울렸다.


신시내티전까지 3경기 연속 상대 에이스들과 마주한 류현진은 또 다시 난적과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은 로테이션대로라면 오는 1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 경기 등판이 유력한데 하필 맞대결 상대가 마일스 마이콜라스로 예정돼 있다.

마이콜라스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80.2이닝을 던졌고, 15승 4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분명 류현진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잇따른 에이스들과의 맞대결은 부담으로 다가올 법하지만 결국 류현진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 더군다나 현재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갈 길이 바빠 류현진이 상대를 가려서 나설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다행히 류현진도 후반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선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도 대등한 승부를 이어온 만큼 자기 공을 던질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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