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4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3-7 패배를 당했다. 오클랜드 3연전을 모두 패한 텍사스는 4연패에 빠졌다.

제프리 스프링스를 오프너로 내세운 텍사스는 트레버 케이힐이 선발등판한 오클랜드와 만났다. 텍사스는 1회초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득점했다. 텍사스는 3회초 루그너드 오도어와 애드리안 벨트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오클랜드는 4회말 맷 올슨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 닉 마티니의 적시타, 상대 실책, 라몬 로리아노의 적시 2루타로 5득점해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5회말에는 마커스 세미엔이 땅볼 타점을 더했고 7회말에는 스티븐 피스코티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오클랜스는 선발 케이힐이 2.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션 켈리가 1.1이닝 무실점, 에밀리오 파간이 1이닝 무실점, 유스메이로 페팃이 1이닝 무실점, 라이언 벅터가 0.2이닝 무실점, 루 트리비노가 0.1이닝 무실점, 주리스 파밀리아가 1이닝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텍사스는 오프너로 나선 스프링스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아리엘 후라도가 0.2이닝 5실점, C.D. 펠헴이 0.2이닝 1실점, 맷 무어가 3.1이닝 1실점, 오스틴 비번스-덕스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 2개를 골라냈다.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 1도루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2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