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루얼 뎅과 결별 ... 샐러리캡 확보!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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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다음 오프시즌의 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루얼 뎅(포워드, 206cm, 99.8kg)을 내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방출은 계약해지와 지급유예조항이 모두 포함됐다. 뎅은 레이커스와 계약기간 2년 3,681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이에 레이커스는 750만 달러를 제외한 금액으로 지급을 유예하기로 했다. 서로가 상호간 의사를 존중한 것으로 판단된다.

뎅이 750만 달러를 양보하면서 부피가 줄었고, 이를 통해 뎅의 몸값을 덜어낸 것이다. 이대로라면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기존의 연봉 1,800만 달러에서 750만 달러를 뺀 1,050만 달러가 샐러리캡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2019-2020 시즌의 연봉부터 지급이 유예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2019-2020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연간 499만 달러를 뎅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해지로 레이커스는 다음 오프시즌에 엄청난 샐러리캡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당장 2019-2020 시즌 샐러리캡을 약 8,100만 달러에서 약 6,300만 달러로 크게 낮추는데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내년 여름에 추가적인 트레이드없이도 최대 복수의 슈퍼스타를 영입할 여지를 마련하게 됐다. 만약 뎅을 처분하지 못했다면 신인지명권을 포함해 뎅을 내보내는 것이 필요했다. 뎅의 트레이드가 어렵지만, 오는 여름에는 만기계약자가 되는 만큼 트레이드가치가 아예 없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에 뎅과 효과적으로 결별하면서 레이커스는 신인지명권도 무사히 지켰으며, 무엇보다 다음 시즌 이후에 통 크게 전력을 보강할 기회를 갖게 됐다. 다음 시즌도 샐러리캡을 갓 넘긴 만큼 사치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뎅의 이번 시즌 연봉을 어느 정도 포함하면서, 이후의 계약을 지급을 유예하면서 운신의 폭을 확실하게 넓혔다.

한편, 뎅은 지난 2016년 여름에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이후 뎅과 티모피 모즈고프(올랜도)에게 대형계약을 안기면서 샐러리를 낭비했다. 모즈고프는 디엔젤로 러셀(브루클린)과 함께 트레이드했으나 뎅을 보내기는 쉽지 않았다. 워낙에 계약규모가 큰데다 노장대열에 들어선 만큼 원하는 팀이 많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지난 시즌에 레이커스 전력에서 확실히 배제됐다. 뎅은 단 한 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으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유망주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할애해야 했고, 그를 투입하지 않았다. 뎅은 지난 시즌부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지만, 계약 정리를 두고 양 측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레이커스와 뎅은 비로소 합의를 이뤘다. 뎅이 잔여계약 일부분을 양보하기로 했으며, 레이커스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계약해지와 지급유예를 잘 활용해 뎅의 계약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뎅을 내보내는 만큼 레이커스는 한 명 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뎅은 출전시간을 얻어낼 수 있는 팀과 계약을 바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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