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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PREVIEW] 서울VS포항: 벤투도 온다고? 어쩌다 보니 '빅매치'
출처:SPOTV NEWS|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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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다닥다닥‘이다. 33점, 33점, 32점, 31점. 5위부터 8위까지 승점 차이가 단 2점에 불과한 ‘중위권 대혼전‘이 펼쳐지고 있다.

스플릿 운명이 갈리는 지점은 딱 1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포항스틸러스가 33점, FC서울이 32점으로 스플릿 A, B 경계에 서 있다. 스플릿이 나뉘기까지 남은 건 이제 딱 9경기. 마치 짜기라도 한 듯 본격적인 눈치싸움 그 시작 즈음해서 두 팀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가 순위이니 만큼 관심이 모아졌던 경기는 한국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 파울루 벤투 방문으로 단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25라운드 ‘빅뱅‘이 됐다.

기회의 땅을 의식할 여유는 사실 없다. 4점으로 벌어지느냐, 1점을 유지하느냐, 2점 차이로 뒤집어 지느냐. 결과만 생각해야 할 서울과 포항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된다.

◆서울: Since 2013, B가 익숙지 않아요

스플릿 A 본능이라고 해야할까. 시즌 초반 부진했던 서울은 후반기 부쩍 힘을 내고 있다. 퐁당퐁당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좀처럼 기록하지 못했던 연승도 8월 들어 일궈냈다. 3연승 째를 달성한 수원삼성과 슈퍼매치는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다.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 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상위 스플릿 희망을 쐈다.

전북현대를 만나 0-2로 지며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상위 스플릿을 향한 교두보는 이미 마련됐다.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된 2013년 이래 한 번도 B로 떨어진 경험이 없는 서울은 A그룹 턱 밑에 자리하고 있다.

 

 

올시즌 포항을 만나 두 번 내리 이긴 데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안델손도 포항전엔 돌아온다. 경기 중요도는 이을용 감독 대행이 강조, 또 강조하고 있다. 미디어데이서 그는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라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고 했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수비적으로 조금 더 조직적으로 막아내야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 가져올 것"이라는 게 이 감독 대행 생각. 그런 면에선 김원균이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는 게 최대 변수가 아닐 수 없다.

◆포항: 다시 완전체, 첫 고비 넘기!

흐름은 서울과 별만 다르지 않다. 전북현대를 무려 5-2로 완파하며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가던 포항은 경남FC를 만나 0-3으로 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팀 전력 핵심으로 꼽히는 강상우, 채프만, 김광석 없이 치른 경기였다는 건 감안해야 하는 부분. 다시 ‘완전체‘가 되는 포항은 올시즌 서울전 삼세판 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을용 서울 감독 대행은 "아무래도 선수들은 많이 의식할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벤투 감독님이 보러 온다고 하니 (선수 운용에) 많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지만, 포항은 그보단 의식이 덜한 편이다. 기존 대표팀 명단에 드나들었던 서울 고요한 등이 보다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게 포항의 생각이다.

 

 

지난 2년, 뒷심 부족으로 스플릿 A 진출이 좌절됐던 포항은 집중력을 최대로 유지하고 있다. 강현무, 이근호 등 주축 선수들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엔트리 탈락은 오히려 절치부심하는 계기가 됐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녹록지 않았던 이적 시장, 막판 서울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석현이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전진하는 볼줄기에 만족을 드러낸 포항 관계자는 "모르긴 몰라도 마음 가짐은 다를 것"이라면서 기대를 보였다.

*관전 포인트 One, Two, Three

- 6위 VS 7위 순위 싸움 / 벤투 감독 직관 / 트레이드 인연

*경기 정보

FC서울VS포항스틸러스,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 25라운드, 2018년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중계 SPOTV2.

6위. 포항스틸러스 - 9승 6무 9패, 승점 33점

7위. 서울 - 8을 8무 8패, 승점 32점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 서울 기준, 4승 2무 4패

출정 정지 선수 - 서울 김원균, 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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