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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남 프리뷰] “치열한 잔류싸움” 인천-전남, 승리를 향한 운명의 맞대결 결과는?
출처:인천유나이티드|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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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그 이상’을 목표했던 인천유나이티드의 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부진했던 전반기를 뒤로하고 후반기 역습에 나선 인천이지만 여전히 강등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매 경기를 신중하게 치러야 하기는 시점이기에 이번 25라운드 홈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5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와의 운명의 홈경기를 가진다.

 

 

올 시즌 인천의 고질적 문제 = 수비 불안

지난 24라운드 강원원정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무려 0-7로 패했고, 선수와 팬 모두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었다. 수비라인이 흔들리자 공격이 흔들렸고, 결국에는 팀 전체가 혼돈에 빠지며 참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인천의 고질적 문제인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팀 색깔을 바꾸고, 재미를 꾀한 인천이지만 정작 지켜야 할 부분을 계속해서 지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은 53실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올해는 8월이 다 가기도 전에 53실점을 내줬다. 승리를 위한 기본 조건은 수비 안정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유상철 감독 자진 사퇴…‘반전 성공’ 전남

인천은 월드컵 휴식기 직전 감독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놓고 안데르센 감독이 긴급 수혈됐다. 올해 K리그 1에서는 유난히 사령탑 교체가 잦다. 황선홍(FC서울), 송경섭(강원FC) 감독이 뒤를 이었고 최근에는 전남의 유상철 감독도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김인완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한 전남은 사령탑 교체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수원삼성에 6-4 역전승을 거두며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인천 입장에서는 결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전남은 공격적인 축구로 반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전남, 이는 인천이 주의해야만 하는 포인트다.

 

 

‘4G 연속 무승’ 인천과 ‘연패 탈출’ 전남

인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어느덧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다. 긍정적인 부분은 위기 때마다 전남을 만나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는 부분이다.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는 등 매번 전남을 만나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야만 한다.

그러나 전남 또한 물러설 곳이 없기에 혈투가 예상된다. 위기 속에서 누구도 양보할 상황이 아니다. 지난 강원원정 대패로 최하위로 추락한 인천(승점 17)으로서는 생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11위 전남(승점 19), 10위 대구FC(승점 23) 등과의 승점차를 하루 빨리 좁혀야만 한다.

 

 

<인천유나이티드 다음 홈경기 안내>

8/22(수) 19:30 vs전남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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