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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CC 리뷰] '산체스 1G 1AS' 맨유, '로페테기 데뷔전' 레알에 2-1 승
출처:인터풋볼|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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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했다. 이로써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 데뷔전에서 패배했다.

맨유는 1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서 열린 2018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서 레알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유는 리버풀전 1-4 대패로 다운된 분위기를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

[선발 라인업] ‘1군 대거 기용‘ 맨유 vs ‘실험정신 투철‘ 레알

 

 

맨유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산체스와 마타가 공격을 주도했고 쇼, 프레드, 페레이라, 에레라, 다르미안이 중원에 배치됐다. 맥토미니, 바이, 포수-멘사가 수비벽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이에 맞서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벤제마가 최전방에 섰고 베일, 세바요스, 비니시우스가 뒤에서 지원했다. 요렌테, 발베르데가 3선 미드필더로 나왔고 오드리오졸라, 바예호, 하비에르 산체스, 에르난데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카시야가 지켰다.

[전반전] 산체스-에레라 연속골로 앞서나간 맨유, 막판 벤제마의 만회골

 

 

전반 7분 레알이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레알의 공격 전개 상황에서 오드리오졸라가 멋진 침투를 보여준 후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은 벗어났다.

전반 17분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다르미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산체스가 마무리했다. 이로써 산체스는 대회 2호골을 신고했다.

전반 23분 비니시우스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니시우스는 왼쪽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포수-멘사를 따돌린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크로스는 베일의 머리에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26분 에레라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마타의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으로 떨궈줬고 이어진 에레라의 슈팅이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40분에는 바이가 공을 급소에 맞으며 드러누웠다. 바이는 응급 처치를 한 후 경기를 재개했다.

전반 추가시간 레알이 만회골을 넣었다.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벤제마가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레알의 적극적인 공세, 끈질긴 수비로 버텨낸 맨유

 

 

레알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베일과 벤제마 등 총 4명의 선수들을 교체하며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맨유는 별다른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초반 레알이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레알의 압박이 효과를 발휘했고, 레알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레알은 하비에르 산체스, 외데가르드 등이 연달아 슈팅을 퍼부으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3분 맨유가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맨유는 프레드를 불러들이고 튀앙제브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레알이 좋은 기회를 얻었다.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은 것이다. 외데가르드가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다. 외데가르드의 슈팅은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6분 레알은 왼쪽에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시도됐으나 선수들끼리 동선이 겹치며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레알은 맨유의 골문을 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맨유는 수비 라인을 내린 상태로 현재 스코어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산체스(전반 17분) 에레라(전반 26분)

레알 마드리드(1): 벤제마(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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