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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 희망"…대표팀 은퇴 시사
출처:CBS 노컷뉴스|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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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29)이 소속팀과 재계약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구자철은 29일(현지시간) 소속팀 훈련장에서 진행한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라며 "아우크스부르크는 나에게 특별한 팀"이라고 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인연은 6년 전부터 시작됐다.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구자철은 2011년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2년 임대로 아우크스부르크와 인연을 맺었고 2014~2015년 마인츠를 거쳐 줄곧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을 맺은 구자철은 내년 6월에 계약이 끝난다.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동행을 꿈꾸는 구자철. 확실한 정착을 위해 국가대표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구자철은 "10년간 대표팀에서 뛰며 항상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지난 8년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야 했다"며 "자주 다쳤고, 큰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갖고 있었다. 때로는 어느 한쪽에도 제대로 기여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008년 태극마크를 단 구자철은 A매치 70경기를 소화하며 19골을 넣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도 뛰었다.

리그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구자철은 "내 목표는 개인적으로나 팀에서나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분데스리가에 집중한다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을 언급했다.

구자철은 이어 "협회와 미래를 논의하고 있다. 내 의견을 얘기했고 함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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