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구, 오늘 평양서 열린다…김정은 직관 여부 관심
출처:스타뉴스|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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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남북이 농구 코트에서 하나가 된다.

남북 통일농구에 나서는 한국남녀 농구팀이 4일 오후 3시 40분부터 북한 평양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혼합경기를 가진다.

이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에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 경기다. 2003년에 열렸던 통일농구도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남과 북이 한마음으로 뛰었다.

이날 여자부 혼합경기가 먼저 열린 뒤 남자부 혼합경기가 이어진다. 남과 북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며 팀 이름은 ‘평화‘와 ‘번영‘으로 정했다.

특히 여자팀은 남북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남북 선수들이 미리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기회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팀에 남북 선수들을 각각 몇 명씩 배정할지 정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북측과 논의 후에 결정할 것"이라 전했다.

통일농구는 친선전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남북 합의에 따라 국기와 국가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직접 체육관을 방문해 통일농구를 관람할 것인지도 또 다른 관심사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27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농구부터 남북체육 교류를 시작하자고 제안할 정도였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통일농구를 관람하러 직접 오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나온다.

남녀 선수들은 4일 혼합경기를 치른 뒤 5일 청팀(남)과 홍팀(북)으로 나뉘어 북한 선수단과 친선전을 가진다. 이후 6일에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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