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월드컵 A조 1위 자리를 두고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러시아와 우루과이의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은 앞서 2번의 예선전에서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에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 경기는 A조 1위를 가리는 경기로, 이날 결과로 16강 대진표가 결정된다.

한편 FIFA는 경기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두 국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루과이는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틴 카세레스(라치오),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락살트(제노아)가 수비진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FIFA는 2선으로 카를로스 산체스(몬테레이), 루카스 토레이라(삼프도리아),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크루제이루)의 출장이 예상되며,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루이스 수아레즈(바르셀로나)가 2톱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 것으로 예측된다.

개최국 러시아는 이고르 아킨페프(CSKA 모스크바)가 장갑을 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일리야 쿠테포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마리오 페르난데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이상 CSKA 모스크바), 유리 지르코프(제니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로만 조브닌(이상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유리 가진스키(크라스노다르),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의 출장과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 아르템 주바(아르세날 툴라)가 우루과이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