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치열한 득점왕 경쟁, 라틀리프 2관왕 도전!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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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득점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도 후반기에 들어섰다. 2/3을 지나 5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정규리그도 얼마 남자 않았다. 자연스럽게 각 부문별 기록 1위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다.

여러 부문 가운데 득점 1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뜨겁다. 1위 자리가 수시로 바뀌었다. 1라운드가 끝났을 땐 안드레 에밋이 평균 26.0점으로 1위였다. 2라운드를 마쳤을 땐 라틀리프가 25.17점을 기록하며 에밋(25.50점)을 2위로 밀어냈다.

뒤늦게 가세한 제임스 켈리가 득점력을 과시하며 3라운드 막판이었던 크리스마스까지 평균 25.06점을 기록, 부상으로 빠져있던 라틀리프(24.58점)를 1위에서 끌어내렸다.

켈리는 4라운드부터 부진에 빠졌다. 라틀리프도 복귀 후 출전시간을 조절했다. 이 사이 오리온의 기둥 버논 맥클린이 평균 24.00점을 올리며 득점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5라운드 들어서자 라틀리프가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현재 평균 24.00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그렇지만, 23.89점으로 2위인 데이비드 사이먼과 격차는 0.11점에 불과하다. 3위 맥클린도 라틀리프와 0.21점 차이로 1위 재도약을 노린다.

4위는 23.00점의 브랜든 브라운, 5위는 22.56점의 에밋, 6위는 22.28점의 애런 헤인즈다. 지금까지 득점 1위부터 6위까지 격차가 2점 이내였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만큼 이번 시즌 득점 경쟁이 치열하다. 참고로 국내선수 득점 1위는 19.03점(전체 11위)의 오세근이다.

1위와 2위 격차가 가장 적었던 시즌은 프로 원년이었던 1997시즌이다. 칼 레이 해리스가 평균 32.29점으로 32.24점의 에릭 이버츠를 제치고 초대 득점왕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두 선수의 총점 차이는 678점과 677점으로 1점이었다.

프로 원년은 팀당 21경기, 2000~2001시즌까지 팀당 45경기를 치렀다. 2001~2002시즌부터 팀당 54경기로 고정되었다. 2001~200시즌 이후 득점 1위와 2위의 차이는 2011~2012시즌이다. 애런 헤인즈가 평균 27.56점(43G 1,185점)을 기록하며 2위 알렉산더 존슨의 27.34점(29G 793점)보다 0.22점 더 높았다.



득점 1위와 2위의 가장 큰 격차는 2006~2007시즌 피트 마이클이 35.12점(1,826점)으로 득점 1위를 차지했을 때다. 당시 2위는 찰스 민렌드의 평균 28.62점(1,517점)이었다. 두 선수 점수 차이는 6.2점이다. 민렌드의 득점이라면 다른 시즌에 충분히 득점 1위를 차지할 수준이었지만,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1위 마이클의 기록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라틀리프는 현재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14.64개로 1위다.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한다. 라틀리프가 득점 1위에 오른 적은 없지만, 2013~2014시즌(9.98개)과 2014~2015시즌(11.85개)에 리바운드왕에 오른 바 있다.

지금까지 득점과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한 선수는 2008~2009시즌의 테렌스 레더 밖에 없다. 레더의 당시 소속은 라틀리프와 같은 삼성이다.

29일까지 기준으로 각 부문별 1위를 살펴보면 3점슛 성공 2.87개의 두경민, 3점슛 성공률 48.36%의 차바위, 자유투 성공률 84.69%의 두경민, 야투성공률 62.93%의 버논 맥클린, 6.28어시스트의 애런 헤인즈, 2.09개의 브랜든 브라운, 2.18블록의 데이비드 사이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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