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韓日 가능성 배제’ 강정호, MLB 복귀에 올인
출처:OSEN|2018-01-20
인쇄

 

2018년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한 강정호(31·피츠버그)가 일단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올인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한 KBO 리그 복귀나 일본 진출 가능성은 일단 배제한 채 취업비자 발급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말 음주운전사고 여파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한 강정호의 선택지는 좁아진 상태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한가닥 희망은 놓지 않고 있다.

한 소식통은 “피츠버그 수뇌부가 강정호를 2018년 전력에서 배제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귀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강정호만한 내야수가 없다”고 귀띔했다. 강정호의 복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강정호는 아직 주한미국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못했다. 대사관 측의 극적인 입장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는 시선이 유력하다. 때문에 다른 방법을 총동원해 올 겨울에는 확실한 결론을 내야 한다. 만약 스프링캠프 전까지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018년 메이저리그(MLB) 복귀도 쉽지 않을 수 있다. 1년의 실전 공백이 있기 때문이다. 선수 생명이 걸린 중대차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KBO 리그 복귀나 일본 언론에서 제기된 일본 진출 등은 현재 시점에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KBO 리그 복귀는 음주운전사고 징계를 받아야 한다. 원 소속팀 넥센도 강정호 복귀에 대해 전혀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올해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박병호와는 케이스가 다르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일본 진출설은 일본 언론에서 제기된 것으로 역시 현실 가능성이 낮다. 미국에 비하면 취업비자를 받기가 좀 더 수월할 수는 있으나 현 시점에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시나리오로 알려졌다. 주위 관계자들도 강정호의 상황과 생각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일본 구단들의 별다른 움직임도 없다.

강정호 또한 개인 훈련을 꾸준히 소화하며 다가올 기회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한 지인이나 동기들과의 연락도 잘 하지 않으며 음주사고에 대해 반성하는 1년의 시간을 보냈다. 강정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올지 주목되는 가운데 다음 달 정도면 MLB 복귀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축구
  • 농구
  • 기타
“시즌 중 가장 좋은 시기에 다다랐다” UCL 준결승 도르트문트전 앞둔 PSG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
“시즌 중 가장 좋은 시기에 다다랐다” UCL 준결승 도르트문트전 앞둔 PSG 엔리케 감독의 자신감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건 시간문제다.PSG는 2023-24시즌 리그앙 31경기에서 20승 10무 1패(승점 70점)를 기록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벨링엄 나와! 김민재가 막는다...우파-더리흐트 '부상 OUT'→UCL 4강 선발 예상
비니시우스-벨링엄 나와! 김민재가 막는다...우파-더리흐트 '부상 OUT'→UCL 4강 선발 예상
오랜 시간 벤치에만 앉아있었던 김민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쓰러지며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영국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
[전주 현장리뷰]'0-2→2-2'기적 쓴 박창현의 대구, 후반 추가시간 박재현·정재상 연속골로 전북과 극적 무승부
[전주 현장리뷰]'0-2→2-2'기적 쓴 박창현의 대구, 후반 추가시간 박재현·정재상 연속골로 전북과 극적 무승부
박창현 신임감독 체제로 바뀐 대구가 전주성에서 기적을 썼다.대구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
트와이스 모모, 섹시美의 정석
트와이스 모모, 섹시美의 정석 [스타★샷]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미모를 뽐냈다.27일 모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그의 모습. 오프숄더를 완벽하게 소...
"걸그룹 멤버 같아"…강석우 딸 강다은, 상큼美 넘치는 비주얼
배우 강석우의 딸 강다은이 걸그룹급 미모를 자랑했다.강다은은 28일 "예쁜 옷들이 정말 많아서 저도 잔뜩 쇼핑하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 속 강다은은 ...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 사주냐”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하이브가 ‘업무상 배임’을 고발한 가운데, 혐의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법조계 지적이 나왔다.28일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사법연수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