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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루카쿠 2G 연속골' 맨유, WBA 2-1 제압...'2연승+41점'
출처:인터풋볼|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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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카쿠와 린가드의 활약에 힘입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을 제압했다.

맨유는 17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WBA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1점이 됐고 선두 맨시티(52점)와 격차를 11점으로 유지했다.

[선발명단] ‘루카쿠 원톱‘ 맨유

 

 

WBA(4-5-1): 포스터; 깁스, 에반스, 헤가지, 니욤; 맥클린, 크리호비악, 야콥, 리버모어, 버크; 론돈

맨유(4-2-3-1): 데 헤아; 영, 존스, 스몰링, 발렌시아; 마티치, 에레라; 래쉬포드, 린가드, 마타; 루카쿠

[전반전] 루카쿠 선제골-린가드 추가골, 앞서가는 맨유

 

 

시작부터 양 팀이 하나씩 주고 받았다. 맨유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5분 래쉬포드가 좋은 위치에서 날린 슈팅을 헤가지가 육탄 방어로 막았다. WBA는 전반 8분 맥클린의 좌측면 단독 돌파로 응수했다.

전반 중반까지 지루한 흐름이 이어졌다. 맨유와 WBA 모두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공격 패턴도 양 팀이 비슷했다. 측면에서 의미없는 크로스만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5분부터 전반 25분까지 슈팅이 단 한 개도 나오지 않았다.

맨유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7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WBA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니욤이 측면을 허문 뒤, 론돈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론돈의 슛은 맨유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맨유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마티치가 내준 볼이 루카쿠, 마타를 거쳐 린가드에게 연결됐다. 린가드는 간결한 슈팅으로 WBA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은 맨유의 2점 차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베리 추격골 WBA, 잘 막아낸 맨유

 

 

후반 시작과 동시에 WBA가 변화를 꾀했다. 야콥 대신 베리를 넣었다. 이후 WBA는 후반 1분 깁스, 후반 9분 베리가 연이어 좋은 시도를 했다. 맨유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2분 래쉬포드가 WBA에 위협을 가했다.

맨유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후반 19분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발렌시아는 후반 21분 로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WBA는 크리호비악을 빼고 브런트를 넣으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결국 WBA의 추격골이 터졌다. 후반 32분 코너킥에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베리가 볼을 밀어 넣었다. 이후 WBA는 후반 36분 로드리게스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후 WBA는 수차례 세트피스를 통해 계속해서 맨유를 위협했다.

맨유는 후반 41분 린가드와 맥토미니를 바꾸며 중원을 강화했다. 끝까지 리드를 지키겠다는 의지였다. 결국 맨유는 WBA의 공격을 마지막까지 잘 방어했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결과] 루카쿠-린가드 골 맨유, WBA 제압!

WBA(1): 베리(후반 32)

맨유(2): 루카쿠(전반 27), 린가드(전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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