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달성' 유도훈 감독,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출처:바스켓코리아|20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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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브랜든 브라운 효과가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 80-7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용병 듀오‘ 조쉬 셀비(22득점)와 브랜든 브라운(17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거침없는 7연승을 달성했다. 박찬희도 11득점 4리바운드 5도움이라는 고른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전자랜드는 1,2쿼터 상대의 유기적인 공격을 막지 못해 고전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에만 오리온에게 14도움을 허용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8개의 실책을 유발시키며 1점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이 되자 셀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셀비는 3쿼터 초반 3번의 1대1공격을 모두 성공시킨데 이어 4점플레이까지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 오리온에게 5점차 이하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7연승을 완성했다.

전자랜드는 강력한 수비로 오리온에게 11개의 실책을 뽑아냈다. 전자랜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상대의 실책을 곧바로 빠른 공격으로 전환해 22점을 득점했다. 특히, 상대의 주득점원인 드워릭 스펜서에게 4개의 가로채기와 동시에 9득점으로 묶었다. 전자랜드의 장기인 외곽포가 부진했지만 전자랜드가 이 날 승리한 주요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3점슛 성공률 29%)

유도훈 감독은 "좋은 흐름으로 초반에 잘할 수 있는 것을 포워드의 수비 실책으로 주춤했다. 그래도 후반전에 잘해줬다. 셀비가 나가면 상대가 지역방어를 존을 많이 썼다. 중간에는 셀비가 해주고 처음과 마무리는 브라운이 하는 것이 잘됐다. 박찬희의 리딩이 셀비와의 조화가 맞는다. 더 맞춰야 되기는 하다. 4쿼터 승부처에서 운영적인 면이 아직 모자라다. 내일 연전이다. 휴식을 취하고 빨리 준비하겠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브라운 효과에 대해서는 "안에서 블락을 할 수 있으니 외곽에서도 상대 선수가 자신 있게 들어가지 못하는 이미지가 생겼다. 지금은 완성이 안됐고 맞춰가야 된다."며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브라운은 맥클린에게 24득점을 내줬으나 3개의 실책을 기록하게 하였다. 유 감독은 "도움수비를 하지 않았고 1대1로 막으라고 주문했다. 그 점보다 국내 수비의 실수를 만회한 것이 더 잘했다."며 브라운의 강점인 수비를 높게 샀다.

마지막으로 전자랜드의 7연승을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삼산체육관에는 5,112명의 팬들이 모였다. 유도훈 감독은 팬들에게 "연승은 항상 기분이 좋다. 잘 하고 있거나 힘들어도 한결 같이 성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잘못할 때는 칭찬을 받고 못할 때는 쓴 소리도 받겠다.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표하며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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