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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케인, 집중력+결정력 모두 갖춘 '주장의 품격'
출처:엠스플뉴스|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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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발 끝에서 잉글랜드의 6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됐다.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는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웸블리 구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F조 9차전 일전을 펼쳤다.

0-0으로 끝이나는 듯 한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카일 워커의 크로스를 빠르게 알아채 발 끝으로 밀어 넣으며 1-0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유럽예선 F조 7승 2무의 성적으로 남은 경기 상관없이 자력으로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9월 7경기 13골. 최고의 득점감각을 몰아친 케인이 결국 잉글랜드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경기 전 인 10월 4일, 케인은 잉글랜드 삼사자 군단의 새로운 주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주장완장을 차고 첫 경기를 치른 케인은 완벽한 주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은 비록 14번의 터치만을 기록하며 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슬로베니아의 수비가 밀집된 탓이 컸다. 그러나 주장 다운 집중력과 침착함이 돋보인 케인이었다.

케인은 후반 존 스톤스와 슬로베니아 체사르의 몸 싸움 과정을 먼저 말려내며 잉글랜드 선수들의 답답한 마음으로 인한 흥분을 가라앉혔다. 결국 침착하며 집중력을 끝까지 선보인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가장 극적인 순간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주장 부임 경기를 완벽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기록된 6회 연속 월드컵 진출행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케인이 있었다. 내년, 러시아에서 써내려갈 잉글랜드와 케인의 동행 역시 그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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