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춤한 전북, 이번 주말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 출처:일간스포츠|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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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 현대가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전북 현대는 8일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북(승점 62)은 제주(승점 59)와 승점 3 차다.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승리해서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의지다.
전북은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제주전은 이동국, 김신욱, 에두 등 골잡이들의 득점포 가동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또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미드필더 정혁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관건이다.
제주는 전력 누수가 없다. 하지만 흐름이 좋다고는 볼 수 없다. 제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폭우로 인해 수영장처럼 변해버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최하위 광주와 1-1로 비겨 전북을 성큼 따라잡을 기회를 놓쳤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패한다면 승점 6의 격차는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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