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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린드블럼·허프, KBO리그 9월 MVP 후보
출처:조이뉴스24|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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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9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확정해 2일 발표했다.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9월 MVP 후보는 브룩스 레일리·조쉬 린드블럼(이상 롯데 자이언츠) 데이비드 허프(LG 트윈스/이상 투수) 손시헌(NC 다이노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 다린 러프(삼성 라이온즈/이상 타자) 6명이다.

레일리와 린드블럼은 소속팀에서 확실한 원투펀치로 자리잡았다. 롯데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레일리는 9월에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두며 4승으로 월간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기간 동안 27이닝을 소화했고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3회 평균자책점은 3.33으로 부문 10위에 올랐다.

 

 

레일리는 전반기에 6승7패 평균자책점 4.67로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그는 후반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이후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20일 닉 애디튼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롯데에 다시 돌아온 린드블럼은 9월 한 달간 5경기에 출전해 33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1.91 탈삼진 42개를 기록했다.

탈삼진 42개는 9월 1위 기록이고 3승은 레일리에 이어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은 4위다. 린드블럼은 9월에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허프는 9월에만 6경기에 나왔고 2승 평균자책점 1.30 탈삼진 35개를 기록했다. 소속팀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승리는 2승 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허프는 9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을 제외한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또한 41.2이닝으로 9월 한 달간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1.30은 단독 2위이고 탈삼진 35개도 린드블럼에 이은 단독 2위 기록이다.

손시헌은 9월에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2푼9리(63타수 27안타)로 맹타를 선보였다. 월간 타율 1위다. 출루율도 4할7푼8리로 단독 2위에 올랐다.

9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5안타를 기록했다. 4일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다시 한번 5타수 5안타를 쳤다.

손시헌은 1일 현재 120안타로 종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었던 2009년의 119안타를 넘어섰다. 물오른 타격감으로 다가올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로맥은 올 시즌 들어 9월에 가장 뜨거웠다. 그는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8리(66타수 23안타) 20타점을 기록했고 홈런은 무려 12개로 안타의 절반 이상이다. 로맥의 12홈런은 9월 리그 최다기록이고 장타율도 9할3푼9리로 1위를 차지했다.

 

 

러프는 9월에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7리(81타수 33안타)로 펄펄 날았다. 7홈런 28타점 20득점을 기록했다. 월간 안타와 타점은 단독 1위이고 득점은 공동 1위다. 타율 또한 단독 4위였고 출루율도 4할6푼1리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9월에 출전한 19경기 중 절반이 넘는 10경기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쳐냈다. 9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안타와 타점인 5타수 5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러프는 1일 가준으로 124타점을 기록하며 KBO 리그 타점 1위에 올라있다. 그는 타이론 우즈(1998, 2001년) 래리 서튼(2005년) 카림 가르시아(2008년)에 이어 역대 외국인선수 5번째로 타점왕을 노리고 있다.

KBO리그 9월 MVP는 출입기자단 투표를 거쳐 오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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