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린지 본, 국제연맹에 '성 대결 허락해 달라'
출처:연합뉴스|2017-09-29
인쇄



‘스키 여제‘ 린지 본(33·미국)가 남자들과 경쟁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스키협회가 다음 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시즌 미팅에서 본의 남자대회 출전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로 FIS 월드컵에서 통산 77회 우승,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앞으로 9승을 더하면 남자 선수의 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크(은퇴·스웨덴)의 8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본은 2012년에도 FIS에 남자 선수들과 경쟁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혼성 레이스는 규정에 없다‘는 이유로 기각당한 바 있다.

AP통신은 "본의 남자대회 출전은 FIS 알파인 이사회에서 먼저 다뤄진 뒤 이를 통과하면 10월 6일경 집행위원회에 상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IS 월드컵 알파인 남녀 활강이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열린 최근 사례는 2014년 3월 스위스 렌저하이드 대회로 당시 남자 선수의 우승 기록이 여자 선수 기록보다 2.32초 빨랐다.

당시 본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FIS가 본의 남자대회 출전을 허가하면 본은 2018-2019시즌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열리는 남자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축구
  • 야구
  • 농구
토트넘 3연패 막지 못한 손흥민...'유효 슈팅 0', 평점은 팀 최저
토트넘 3연패 막지 못한 손흥민...'유효 슈팅 0', 평점은 팀 최저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런던 더비'에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로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한 발 더 멀어졌다....
"형님 힘내세요!"...이강인, 십자인대 부상→'최대 7개월 아웃' PSG 동료에 응원 메시지
이강인이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동료 뤼카 에르난데스를 응원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뤼카는 도르트문트와의 유...
[단독] '김상식 감독 체제' 베트남 대표팀, 코칭 스태프 구성 박차...'최원권 수석 코치 낙점'
[단독] '김상식 감독 체제' 베트남 대표팀, 코칭 스태프 구성 박차...'최원권 수석 코치 낙점'
대구FC 사령탑을 지냈던 최원권이 김상식 감독 사단에 합류한다.아시아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3일 "최원권이 수석 코치로 베트남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 사단에 합류한다"고 귀띔...
클라라, 쏟아질듯한 섹시美…시스루는 거들 뿐
클라라, 쏟아질듯한 섹시美…시스루는 거들 뿐
배우 클라라가 앞뒤 모두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콩에서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클라라는 호텔방에서 슬립 원피스를 입고 편안하게 음식을 먹고 ...
산다라박, 새빨간 수영복 과감해~ 반전 매력 폭발
산다라박, 새빨간 수영복 과감해~ 반전 매력 폭발
가수 겸 방송인 산다라박이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산다라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오니 좋네. It’s good to be back”이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
정가은, 비키니 입을 맛 나겠다…완벽 라인 자랑
정가은, 비키니 입을 맛 나겠다…완벽 라인 자랑
방송인 정가은이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정가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는 역시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변화 일어나지 않아요"라며 "제 몸매 비결. 여러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