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kr】이수성 칼럼= 한국은 오는 9월 6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에 있는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러시아 월드컵(WC)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운명적인 날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경기는 2위팀이 4위팀과의 사생결단 빅매치다. 한국은 현재 4승2무3패 승점 14점으로 A조 2위에 있지만 3위팀 시리아와 4위팀 우즈베키스탄보다 승점 2점 높아서 러시아행이 죄절될 가능성이 있다. 시리아는 이번 이란과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우즈베키스탄이나 시리아나 WC예선 최종전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한다면 조 3위를 확보할 수 없다. 그렇지만 양팀은 승리한다면 조 2위로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양팀은 이번에 꼭 전력으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국은 승점 3점을 거둔다면 A조 2위를 확보하고 다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한국은 무승부만 기록하면 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 같다. 만약에 한국은 최종 3위만 기록하면 B조 3위팀(가능한 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과의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승산도 보이지 않다. 그리고 한국은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진출권을 획득해도 북중미 지역 4위 팀과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칠 가능성도 높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WC예선 최종전에서 온 힘으로 출전할 것이다.

양팀은 최근 컨디션과 전적이 좀 약했다. 우즈베키스탄은 WC예선 홈에서 8경기에 7승1패를 만들었다. 한국은 WC예선 원정에서 6경기에 3승3패만 기록했다. 그렇지만 한국은 근년에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1경기 무패행진(7승4무)을 기록했다.

토토사(Bet365)의 스코어 배당률을 보면, 한국이 1:0으로 승리를 거두는 배당률은 가장 낮다. 하지만 이번 경기가 1:1 무승부로 종료되는 배당률도 비교적 낮다. 이 두 스코어의 배당률 차이는 0.5에 불과한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승리와 0:0 무승부는 배당률이 7.0배에 해당한다. 이번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예고된다.

상술한 바를 종합하면, 한국은 요즘의 상항이든 상대전적이든 다 큰 우세를 점해서 이번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예측

HT/FT 예측: 무/패, 패/패
스코어 예측：0:1，0:2
핸디캡 예측: 패(한국 0)
승무패 예측: 0 (한국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