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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남은 이적시장, 해외파 7人 이적 가능성은?
출처:스포츠한국|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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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적시장 마감까지 남은시간은 3주.

그러나 아직 한국선수 중에 팀을 옮긴이는 전무하다. 분명 팀을 옮겨야할 선수들은 명확하고 시간은 굉장히 많았음에도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과연 해외파 선수중에 어떤 선수가 팀을 옮기고 어떤 선수가 잔류하게 될까.



▶잔류 확실 :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과 기성용의 팀을 옮김 확률은 0에 가깝다. 손흥민의 경우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토트넘 훗스퍼 내에서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직 2년밖에 영국에 있지 않았고 지난 시즌 막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기에 토트넘이나 손흥민 모두 여전히 함께하고 싶어 하기 때문.

기성용의 경우 분명 확고한 주전이라고 말하기는 부족하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없는 이유는 기성용이 현재 부상 중이기 때문. 9월 중순에는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중인 선수는 메디컬테스트를 합격할 수 없고 타팀도 꺼려하기에 이적 얘기가 오가지 않는 것이 일반적.

또한 기성용은 완전히 주전급에서 제외된 선수도 아니며 그동안 EPL이나 스완지 팀내에서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이기에 언제든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어 스완지 입장에서도 이적대상에 올릴 이유가 적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듀오인 구자철과 지동원도 이적 가능성이 많지 않다. 구자철은 이미 팀 내에서 확고한 주전이자 핵심선수. 지동원은 지난 시즌을 통해 주전급 선수로 거듭났다. 물론 지동원은 적은 득점 숫자와 여름이적시장에서 많은 공격수의 영입으로 입지가 불안하지만 지난시즌 출전숫자를 고려하면 단숨에 출전기회가 줄어들 가능성이 많지 않다.



▶이적 필요, 그러나 잔류? : 이청용, 석현준

이청용과 석현준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이적이 필요해 보인다. 소속팀에서 과연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이 남기 때문. 하지만 정말 이적할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이청용의 경우 소식통에 의하면 여전히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경쟁에 대한 의지가 크다고 한다. 또한 런던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어 이적을 얘기하기엔 섣부른 상황.

하지만 변수는 있다. 새로 부임한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아예 이청용을 전력외로 생각할 경우 이적은 불가피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새 감독이 부임한 만큼 이청용 입장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는다는 의지도 있기에 1년 반 동안 고작 18경기 출전에 그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도전의욕이 있다.

석현준 역시 외부에서 보기엔 이적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터키와 헝가리에서 총 30경기(컵대회 포함) 2골에 그치며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명문팀이자 원소속팀인 FC포르투로 돌아갔기 때문.

이렇게 지난시즌 부진한 모습에서 세계적인 명문클럽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석현준 본인은 잔류와 포르투에서 주전경쟁에 대한 의지가 크다는 것이 측근의 증언. 지난 1년동안 팀을 자주 옮기면서 정착하지 못했고 여전히 명문팀 포르투에서 성공에 대한 의지가 크기에 최소 6개월간은 꾸준한 도전한다는 취지다.

마침 포르투 역시 새로운 감독이 부임했고 0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기에 훈련을 통해 기량 입증을 한다는 계획. 물론 최근 발표된 포르투의 올 시즌 등번호 계획에서 제외돼 쉽지 않은 길이 예상되지만 석현준으로서는 2015년말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보여준 19경기 11골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포르투에서 조커로라도 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 모른다.



▶이적 필수 : 박주호

박주호의 경우 이적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박주호의 마지막 공식경기 출전은 무려 지난해 10월 22일 잉골슈타트전 전반 45분 출전이 전부다. 지난 2년간 도르트문트에서 11경기 출전이 전부이며 지난시즌은 고작 2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했고 본인 역시 가장 마지막 대표팀 발탁이었던 지난해 11월 대표팀 훈련 후 스포츠한국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거의 1년째 공식경기 출전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마저 이적하지 않는다면 프로생활에 대한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미 지난 6일 열린 슈퍼컵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된 박주호가 극적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수 구상에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음이 지난 2년간을 통해 증명됐다. 세리에A팀의 관심 정도는 보도되고 있지만 과연 어디로, 그리고 정말 이적할지 궁금한 박주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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