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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α 찾아라..'신태용호 1기' 국내파 공격수 누구?
출처:스포츠서울|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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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α를 찾아라.’

축구국가대표팀 ‘신태용호’ 1기에 승선할 국내파 최전방 공격수는 누가 될 것인가.

내달 31일 이란,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통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로서는 공격에서 확실하게 방점을 찍을 공격수가 절실하다. 리우올림픽과 U-20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면서 누구보다 공격적인 색채를 띤 신 감독이다. 다만 이번 2연전은 ‘실패하면 끝’이다. 어느 때보다 쾌조의 몸 상태와 더불어 경험과 패기가 어우러진 공격진을 구성해야만 성공 확률을 높일 수가 있다. 최전방 공격 자원은 신 감독이 다채로운 공격 전술울 구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 주요 고비에서 해결사 구실을 하면서도 측면과 2선 요원의 창의적인 공격 작업이 이뤄지는 데 조력자로도 나서야 한다. 리우올림픽 땐 기술과 파괴력을 지닌 황희찬(잘츠부르크), U-20 월드컵 땐 활동량이 좋고 희생적인 플레이에 능한 조영욱(고려대)을 중용했다.

대체로 기술과 활동성을 겸비한 공격 자원을 선호하는 가운데 신태용호에서 최전방 1순위로 꼽히는 건 황희찬이다. 이미 올림픽팀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낸 황희찬은 지난달 카타르 원정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최근 유럽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에서 연속 골을 해냈다. 성인 무대에서도 여전히 존재 가치가 돋보이고 있고 누구보다 신태용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는 공격수다. 부상 등 변수만 없다면 이란-우즈베키스탄 2연전 중용이 유력하다.



관건은 황희찬과 경쟁할 국내파 공격수다. 23명 대표팀 엔트리에서 최전방 공격 자원은 2~3명으로 꾸려진다. 신태용호는 애초 내달 21일 명단 발표 이후 28일 소집해 사흘 훈련 후 이란과 홈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 감독이 조기 차출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논의 중이다. 이란전 중요성을 고려해 프로연맹이 이사회를 거쳐 조기소집을 수용하면 일주일 앞당긴 14일께 엔트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7월까지 신 감독과 코치진이 주도면밀하게 관찰한 K리거 공격수가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선택지는 비교적 많다. 최대 관심사는 FC서울에서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 중인 베테랑 박주영(33)의 승선 여부다.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모두 경험한 박주영이 마지막으로 뛴 A매치는 슈틸리케 감독 시절인 지난 2014년 11월 요르단·이란과 평가전이다. 올 시즌 리그 7골을 기록 중인 박주영은 공격 전 지역을 두루 맡을 수 있고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다. 신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공격수 유형에 가깝다. 더구나 황희찬에게 부족한 큰 무대 경험을 지녔고 기성용, 이청용 등 대표팀 주축인 유럽파가 가장 믿고 따르는 선수란 점도 매력적이다.



늘 대표팀에 필요한 옵션이면서도 계륵이 될 수도 있는 장신 공격수들도 신태용호 1기 승선을 노린다.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196㎝ 김신욱(전북)은 머리만 잘 쓴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기라도 한 듯 최근 오른발 프리킥으로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리그 13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는 양동현(포항)은 슈틸리케 체제에서도 늘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발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K리거 비율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신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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