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언론 'FC도쿄 공격수 아베 다쿠마, 울산현대 이적'
- 출처:스포츠서울|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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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 공격수 아베 타쿠마(29)가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로 이적한다고 4일 ‘스포니치 아 넥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K리그 클래식 2위를 달리는 울산은 후반기 리그 우승 목표를 두고 공격수 보강 과정에서 아베를 영입 표적으로 뒀다. 올 초 아랍에리미트(UAE)리그로 떠난 마스다에 이어 또다른 일본인 선수가 울산에 합류할 전망이다.
키 171㎝ 단신인 그는 양발을 고루 사용하며 빠른 발을 지녔다. 2010년 J2리그 소속이었던 도쿄 베르디에서 프로로 데뷔한 아베는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알렌으로 적을 옮겨 유럽리그를 경험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두 시즌간 리그 14경기 출전 2골로 부진했다. 2014년 J1 반포레 고후로 이적하며 J리그에 복귀해 두 시즌을 뛴 그는 지난해 FC도쿄에 입성했다. 올 시즌 리그에선 골이 없으나 컵대회에서 3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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