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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스윕과 연패탈출 사이' KIA 임기영 vs LG 김대현
출처:스포츠타임스|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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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위기, LG의 상승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주중 3연전은 마지막 대결로 치닫고 있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둔 KIA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더불어 27승 13패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NC가 2연승으로 2게임차 2위고, 연패로 고개를 숙인 LG는 3위로 내려갔다.

18일 광주에선 KIA와 LG의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KIA가 승리하면 시리즈 스윕이다. 호기롭게 광주로 내려와 내심 선두탈환을 노리던 LG는 이젠 1승이라도 챙겨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우선 눈이 가는 건 선발이다. KIA는 임기영을 예고했다. 2017 시즌 8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1.94를 기록하고 있다.

4월 6일 이후에는 선발로 나서 3연승을 내달리다 최근 3경기에선 1승 2패를 기록했다. 임기영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5회 이전에 마운드를 내려간 적이 없다는 점이 강점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12일 SK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언더드로 임기영은 직구 평균구속이 136.2km로 빠른 편은 아니지만 공의 무브먼트가 심해 타자들이 정확하게 공략하기 까다롭다. 여기에 체인지업(평균 121.3km)을 섞어가며 승부구로 사용하는데 타이밍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LG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어렵사리 찬스를 만들고도 병살타로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 결국 임기영의 구질을 확실하게 노리면서 타이밍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LG 선발은 김대현이다. 2017시즌 9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하고 있다. 4월 30일 kt전과 5월 6일 두산전에선 선발승을 챙겼고, 가장 최근 등판인 12일 한화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허프에게 넘겼다.

김대현은 직구 평균구속이 142.5km고, 슬라이더(평균 130.3km)와 커브(평균 113.2km)를 혼합한다. 가끔씩은 포크볼도 던진다.

KIA 타선은 최형우를 중심으로 이범호가 상승세다. 김대현 역시 중심타선을 무난하게 넘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 후 LG는 서울로 이동한다. 주말에 잠실에서 롯데와 3연전을 펼친다. 연패를 끊고 올라와야 하는 숙제가 있다.

KIA는 주말에도 광주에서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두산이다. 이동이 없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있다.

오늘 경기는 두 선발의 대결이 우선적인 포인트지만 6회 이후 불펜싸움도 중요하다. 이틀간의 불펜 가동을 살펴보면 KIA는 16일 홍건희(18구), 김윤동(23구), 임창용(13구)이 나섰고, 17일에는 박지훈(11구), 고효준(11구), 한승혁(20구)을 마운드에 올렸다.

반면 LG는 16일 최동환(18구), 진해수(2구), 김지용(23구), 윤지웅(5구), 신정락(18구)에 이어 17일 윤지웅(44구)과 유재유(7구)가 나섰다.

윤지웅을 빼면 불펜이 가동될 수 있는 상황이라 1~2점 싸움으로 중후반 전개가 이뤄진다면 벤치의 수싸움 또한 치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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