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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행진' 김태균, 이승엽 넘어 OPS 1위 눈앞
출처:OSEN|2017-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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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대명사‘ 한화 김태균(35)의 기록 행진이 뜨겁다. 63경기 연속 출루에 한일 통산 300홈런, 그리고 역대 통산 OPS 1위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21일 수원 kt전 1회 첫 타석에서 라이언 피어밴드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폭발, 역대 KBO리그 최다 연속 출루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8월7일 대전 NC전부터 63경기 연속 빠짐 없이 1루를 밟았다. 22일 kt전에서 역대 최다 64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한다.

한일 개인 통산 300홈런도 돌파했다. 올해로 KBO리그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태균은 1671경기에서 278개 홈런을 쳤다. 여기에 2010~2011년 2년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2년간 172경기에서 홈런 22개를 때렸다. 한일 통산으로 개인 300홈런.

KBO리그 통산 300홈런 타자는 이승엽(445개)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0개) 심정수(328개) 박경완(314개) 송지만(311개) 박재홍(300개) 등 8명밖에 없다. 한일 통산 기록으론 이승엽(삼성)이 일본에서 8년간 159개를 넘겨 604홈런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이대호(롯데)가 한국에서 230개, 일본에서 98개, 미국에서 14개로 한미일 개인 통산 342홈런을 터뜨려 300홈런 클럽에 일찌감치 가입했다. 실질적으론 김태균이 10번째 KBO리그 출신 300홈런 타자. 다음으로 이범호(KIA)가 한국에서 283개, 일본에서 4개로 개인 통산 287홈런을 뒤를 따르고 있다.

김태균의 기록은 역대 통산 OPS 1위까지 넘보고 있다. 21일까지 김태균은 통산 출루율 4할3푼1리, 장타율 5할3푼3리로 OPS .9639를 기록 중이다. 통산 3000타석 이상 타자 중에서 출루율 1위이고, 장타율 5위에 랭크돼 있다. 둘을 한한 OPS도 역대 1위인 이승엽(.9642)에 불과 0.003 차이로 추격했다.

이승엽은 통산 장타율이 5할7푼4리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출루율도 3할9푼1리로 4할에 근접한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승엽은 전성기인 28~35세 시절 8년을 일본에서 뛰어 통산 기록에서 손해보는 게 많다. 30대 후반 KBO리그로 복귀한 뒤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OPS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후배 김태균에게 맹추격을 당하고 있다.

김태균은 평소 "승엽이형은 모든 타자들의 존경 대상이다. 감히 나 같은 선수가 비교될 수 없다"며 비교되는 것 자체를 ‘어불성설‘이라고 예우를 갖췄다. 하지만 어느새 그의 KBO 기록 상당수는 이승엽을 쫓고 있다. 오랜 기간 이승엽의 자리였던 OPS 1위도 김태균의 가시권에 들어왔다.

▲ KBO리그 통산 OPS 순위(3000타석 기준)
1. 이승엽(.9642)
2. 김태균(.9639)
3. 최형우(.955)
4. 박병호(.951)
5. 양준혁(.950)
6. 이대호(.929)
7. 김기태(.923)
8. 심정수(.921)
9. 박석민(.919)
10. 김동주(.919)
- 1000타석 이상 기준시, 1위 테임즈(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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