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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손흥민 시즌 19호골' 토트넘, 본머스에 4-0 완승...홈 12연승 질주
출처:인터풋볼|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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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본머스를 꺾고 리그 홈 12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홈 12연승과 함께 승점 71점으로 선두 첼시와의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본머스는 15위를 유지했다.

[선발명단] 손흥민 대기록 도전, 케인 선발 복귀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케인을 두고 2선에 손흥민, 알리, 에릭센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뎀벨레와 다이어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워커가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원정팀 본머스는 4-4-1-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아포베를 두고 킹이 뒤를 받쳤다. 미드필더에는 푸흐, 윌셔, 아터, 스타니슬라스가 섰고 포백은 다니엘스, 쿡, 프란시스, 스미스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보루치가 꼈다.

[전반전] 뎀벨레의 선제골, 손훙민의 쐐기골

 

 

경기는 토트넘의 주도, 본머스의 역습으로 진행됐다. 전반 3분 토트넘의 첫 슈팅이 나왔다. 쿡이 걷어낸 공을 케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4분에도 에릭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 5분 케인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 12분 워커 패스를 받은 뎀벨레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는 점점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결국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에릭센의 코너킥을 뎀벨레가 오른발로 해결하며 본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19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빠르게 돌파 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본머스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쿡이 헤딩으로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위력은 없었다.

토트넘의 흐름이었다. 전반 36분 케인의 패스를 에릭센이 발리 슈팅으로 해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재치 있게 공을 내줬고 에릭센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 41분 에릭센의 날카로운 패스를 손흥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해결했지만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은 토트넘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케인의 쐐기골, 토트넘의 완승

 

 

두 팀은 교체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득점이 터졌다. 후반 2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은 박스 안에서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정확한 슈팅으로 부상 복귀포를 터뜨렸다. 후반 7분에도 케인은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손흥민의 패스를 케인이 해결했지만 또 다시 막혔다.

토트넘의 공격은 매서웠다. 후반 9분 케인의 패스를 알리가 논스톱으로 연결해 코너킥을 만들었다. 공격의 꼭짓점은 케인이었다. 후반 15분 손흥민의 패스를 케인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노렸다. 후반 16분에도 손흥민은 정확한 패스로 알리를 향해 패스를 찌르며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24분 손흥민은 동료의 헤딩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26분에도 알리의 슈팅이 굴절되자 손흥민 재차 슈팅을 날렸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32분 케인을 빼고 완야마를 투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후반 35분 손흥민은 영리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었고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결과]

토트넘 핫스퍼(4)-뎀벨레(전16), 손흥민(전19), 케인(후3), 얀센(후반47)

본머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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