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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32R] AC 밀란, 극적인 밀라노 더비 무… 인터 밀란과 2-2로 비겨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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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사바타의 동점골로 밀라노 더비를 극적으로 비겼다.

AC 밀란은 15일 밤(한국시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 A 3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AC 밀란은 1-2로 뒤진 후반 52분 사바타가 2-2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따냈다.

 

 

경기 초반은 AC 밀란이 주도했다. 전반 2분 바카의 슈팅을 시작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다. 전반 14분 수소의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1분 뒤 데울로페우는 오른쪽 측면 문전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인터 밀란 골대 옆그물로 향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친 AC 밀란은 전반 33분 데울로페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다. 인터 밀란은 골키퍼 한다노비치의 몸을 날린 방어로 위기를 모면했다.

전열을 정비한 인터 밀란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갈리아르디니가 전방으로 길게 패스하자, 칸드레바가 AC 밀란의 배후를 침투한 뒤 골대 오른쪽에서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인터 밀란은 전반 44분 페리시치가 왼쪽 돌파에 이은 패스를 하자 문전 쇄도한 이카르디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전 들어 AC 밀란은 반격했지만 인터 밀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바카, 데울로페우를 앞세워 인터 밀란 골문을 두드렸지만 허사였다. AC 밀란의 공격은 무위에 그쳤다.

하지만 인터 밀란도 전반전처럼 날카로운 공격을 후반전에 보여주지는 못했다. 후반 11분 1골을 더 달아날 수 있었지만 페리시치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양팀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스코어는 계속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38분 AC 밀란이 뒤늦은 추격에 성공했다. 수소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달려들던 로마뇰리가 발에 맞춰 득점했다. 그러나 시간이 모자랐다. AC 밀란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인터 밀란을 압박했지만 추가골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AC 밀란의 계속된 공격은 결국 종료 직전 빛을 발했다. 후반 52분 로카텔리의 코너킥을 사바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AC 밀란은 패배를 무승부로 바꿨고, 인터 밀란은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 A 32R(4월 15일 – 스티다오 주세페 페아차)
인터 밀란 2-2 AC 밀란
*득점 : [인터 밀란] 칸드레바(36’), 이카르디(44’) / [AC 밀란] 로마뇰리(83’), 사바타(90+7’)

▲ 인터 밀란 출전 선수(4-2-3-1)
한다노비치(GK) – 나가토모, 미란다, 메델, 담브로시오 – 콘도그비아, 갈리아르디니(90+1‘ 비비아니) – 페리시치(68’ 페리시치), 주앙 마리우(80’ 무리요), 칸드레바 – 이카르디

▲ AC 밀란 출전 선수(4-3-3)
돈나룸마(GK) – 데 실리오, 로마뇰리, 사파타, 칼라브리아(81’ 오캄포스) – 페르난데스, 소사(75’ 라파둘라), 쿠크카(57’ 로카텔리) – 데울로페우, 바카,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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