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루 "동부 1위 확정되면 르브론-어빙 휴식"
출처:루키|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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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행보 스타트 라인을 밝혔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이 "동부 1번 시드가 확정되면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을 쉬게 하겠다"며 시즌 마무리 플랜을 언급했다.

루 감독은 8일(이하 한국 시간) 『Cleveland.com』과 인터뷰에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도 시즌 초와는 다른 성격으로 변화해 다가오는 시점이다. 동부 콘퍼런스 1위가 확정되면 르브론과 어빙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클리블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두 남자다. 되도록 그들이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이른 시간에, 또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에 J.R. 스미스나 카일 코버, 케빈 러브는 조금이라도 코트를 밟는 게 좋다고 본다.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겠지만 일단 세 선수 출전 시간을 조금 늘릴 예정이다. 그들은 부상으로 꽤 오랜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다. 플레이오프 전까지 리듬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주 조금이라도 출장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로테이션을 운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는 8일 경기 전까지 51승 27패, 승률 65.4%로 동부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보스턴 셀틱스와 승차는 1.5경기. 이날 애틀랜타전에서 승리해 5연승을 완성하면 지구 우승 매직넘버는 ‘1‘로 줄어든다. 최근 주축 선수 복귀와 빅 3 컨디션 회복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쾌조의 4연승으로 팀 성적과 플레이오프 전 분위기 고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취하고 있다.

뒤늦은 인터뷰란 말이 나온다. 7일 기준 78경기를 치른 클리블랜드는 정규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루 감독의 ‘일성‘이 조금 늦은 처방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 탓이다. 시즌 내내 로테이션과 관련해 홍역을 치른 클리블랜드기에 좀 더 빠른 대응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외곽 라인 바깥에서 수비 에너지가 현저히 떨어졌던 부문을 생각하면 주축 선수 시간 관리를 시즌 초부터 영민하게 다뤘어야 한다는 비판이 많다.

그러나 반론도 있다. 3월에만 두 차례 3연패를 당하는 등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였다. ‘프리 패스‘로 보였던 동부 왕좌도 보스턴, 토론토 랩터스에 위협 받았다. 이런 분위기로 봄 농구 무대에 나설 경우 선수단 안팎으로 데미지가 클 것으로 봤다. 팀 사정을 생각하면 기민한 대처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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