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첫 100점 합작' 클리블랜드, PO 진출 확정!
출처:루키|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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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빅3의 활약 속에 레이커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동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5-120으로 승리했다.

뜨거운 화력전이 펼쳐졌지만 클리블랜드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든 경기였다. 전반을 55-59로 뒤진 채 마친 클리블랜드는 3쿼터도 레이커스에 27-33으로 밀리며 10점 차 리드를 빼앗기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43점을 쏟아 붓는 화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 서부지구 최하위 레이커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할 뻔했다.

레이커스의 디안젤로 러셀이 3점슛 7개 포함 40득점을 기록하는 뜨거운 득점 감각을 발휘하며 클리블랜드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린 게 컸다. 러셀 외에도 레이커스는 조던 클락슨(19점), 브랜든 잉그램(18점) 등 주전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클리블랜드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클리블랜드가 진땀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빅3의 활약 덕분이었다. 카이리 어빙(46점 3점슛 6개), 르브론 제임스(3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 케빈 러브(21점 15리바운드 3점슛 3개)가 도합 101점을 기록, 빅3 결성 후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100점 이상을 합작하는 활약을 펼치며 뒷심 싸움에서 레이커스를 압도해 버렸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36개의 3점슛을 던져 단 13개만 성공하는 다소 부진한 3점슛 감각을 보였지만(36.1%) 4쿼터 고비마다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 휴스턴에 이어 리그 30개 팀 중 4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부지구에서는 첫 번째였다.

또한 2위 보스턴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근 2위권의 보스턴, 워싱턴의 거센 추격을 받았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보스턴에 불과 1.5경기 차로 앞서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다LA 원정 2연전의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보스턴이 약체 필라델피아에 발목을 잡히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고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향후 5경기 중 4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하고 상대가 덴버, 샬럿, 샌안토니오, 시카고로 하나 같이 까다롭거나 만만치 않은 팀들이다. 이 기간 동안 유일하게 치르는 홈 경기도 상대가 동부지구 3위 워싱턴이다. 결국 클리블랜드의 1위 수성 여부는 향후 5경기의 결과에 따라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3월 말 클리블랜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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