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삼성 이상민 감독 "선수들, 승부처에서 당황했다"
출처:마이데일리|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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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승부처에서 당황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SK 나이츠에 85-91으로 패했다. 삼성은 2위 오리온과 2경기 차로 벌어지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더욱 어려워졌다. 시즌 32승 19패.

뼈아픈 역전패였다. 3쿼터까지 줄곧 리드를 유지한 삼성이었지만 후반전 펼쳐진 테리코 화이트의 원맨쇼를 막아내지 못하며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서도 문태영을 앞세워 SK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삼성. 그러나 승부처에서 나온 임동섭의 턴오버로 흐름을 내주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조금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즐겼으면 했는데 오히려 당황했다. 턴오버가 많이 나왔고, 마지막에 기회가 있었는데 작전 타임을 살리지 못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3점슛을 맞았던 게 컸다. 다른 외곽 수비는 잘 됐는데 싱글턴에게 예기치 못하게 외곽을 연달아 맞았다. 이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화이트 수비에 대해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 사실 수비수를 앞에 달고 들어가는 슛은 방법이 없다. 2쿼터에는 안으로 잘 몰아줬는데 후반전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본다. 마지막에 스위치 수비도 잘 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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