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신바예바‘ 앨리슨 스토키가 훈련에 매진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스토키는 3월 14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대를 이용한 훈련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스토키는 군살없는 탄력적인 몸매를 뽐내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미국 출신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앨리슨 스토키. 까무잡잡한 피부에 탄력있는 몸매의 소유자인 스토키는 2004년 15살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챔피언십에서 기존 기록를 5번이나 경신하며 매체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앨린슨 스토키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때에는 기자들이 선정한 올림픽 8대 미녀에 선정, 지난 2010년 미국 스포츠전문지 ‘블리처리포트‘가 선정한 전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 1위에 꼽힐만큼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이다.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실력으로 제 2의 이신바예바라는 호칭을 받기도했다. 실제로 스토키는 이신바예바와 같이 체조선수 출신이다. 같이 체조를 하던 동료가 장대높이뛰기로 전향하자 친구를 따라 장대를 잡기 시작한 것. 처음으로 출전한 주 대회에서의 영상이 유투브에서 순식간에 조회수 10만건을 돌파하자 포털 사이트 여기저기에서 화제가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결국 도를 넘었고 스토키는 저속한 댓글들에 속앓이를 해야했다. 당시 한 인터넷 커뮤니티는 그녀에게 나체 화보를 진행하면 엄청난 금액의 계약금과 영구 회원권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시 한 방송국에서는 그녀에게 장대 댄스를 권했고 이는 스토키에게 큰 상처가됐다. 변호사인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장래를 위해 장대높이뛰기를 관둘 것을 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토키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 관리를 통해 실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식기에도 쉬지 않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