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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리뷰] '김호남 2경기 연속골' 상주, 전남 3-1 꺾고 첫 승 신고
출처:인터풋볼|20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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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가 김호남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했다.

상주는 12일 오후 3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에서 전반 17분 김호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2분 페체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41분 주민규, 42분 김호남의 연속골로 적지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김호남은 지난 1라운드 강원FC와 홈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3골) 연속골을 터트리며 상주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주민규는 클래식 데뷔골을 터트렸다.

홈팀 전남은 스리백을 가동했고, 전방에 허용준-페체신-안용우가 나섰다. 뒤에서 김영욱과 한찬희가 지원사격했다. 원정팀 상주는 전방에 김호남-주민규-김태환 스리톱을 가동하며 맞섰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남은 전반 10분 안용우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페체신이 슈팅했으나 빗맞았다. 12분 상주는 김호남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팽팽한 흐름은 전반 17분 상주에 의해 깨졌다. 김태환의 크로스가 전남 문전으로 향했고, 혼전 상황에서 김호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전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아크에서 허용준의 슈팅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1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고태원의 슈팅은 옆 그물을 때렸다.

 

 

계속 두드리던 전남은 전반 22분 동점을 만들었다. 페체신이 박스 안에서 윤영선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본인이 오른발 직접 마무리했다.

이후 치고받는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던 전반 41분 상주는 김태환의 크로스를 전남 문전에서 주민규가 헤딩슛을 시도했다. 박대한이 발로 막았지만, 이미 골라인을 통과해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주는 정준연 대신 김성준을 넣었다. 흐름은 전남이 잡았다. 후반 8분 골대 정면에서 한찬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오승훈에게 걸렸다.

전남 노상래 감독은 후반 13분 한찬희를 빼고 자일로 승부수를 던졌다. 상주는 15분 유준수가 빠지고 윤동민이 들어왔다. 전남은 15분 안용우 크로스에 이은 자일의 헤딩슛이 오승훈 손에 걸렸다.

중반 들어서도 전남이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후반 25분 고태원의 헤딩 패스를 허용준이 상주 아크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움츠리고 있던 상주는 후반 30분 위협적 기회를 창출했다. 프리킥에서 주민규의 번뜩인 헤딩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상주는 후반 38분 최진호, 전남은 39분 송창호로 승부수를 던졌다. 상주는 전남이 올라올 틈을 타 역습을 전개 42분 김호남이 문전으로 침투해 최효진과 골키퍼 박대한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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