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6)이 첼시와의 선두 경쟁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바이날둠은 2일(이하 한국시간) ESPN을 통해 "첼시의 연승 행진은 리버풀에게 큰 관심사가 아니다. 선더랜드전에서 승리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압박감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1일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이를 6점차로 계속 유지했다.

이날 바이날둠은 전반 8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바이날둠은 "첼시는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물론 첼시에게 압박을 줘야 한다.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 한 경기씩 승리해가면 선두와 가까워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오는 3일 선더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바이날둠은 "선더랜드는 강등권에 있기 때문에 이기기를 간절히 원하는 팀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