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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피셜 없는’ 루키안, “부산의 승격이 목표”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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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피셜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선수가 있다. 지난 시즌까지 부천 FC에서 활약하다 부산 아이파크 이적이 기정 사실화된 것으로 알려진 공격수 루키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2017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루키안은 브라질 축구 전문 매체 <푸치볼 인테리오르>와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2017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팀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한해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푸치볼 인테리오르>는 루키안에 관해 ‘이미 부산과 계약한(assiando com o Busan Ipark)’ 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등, 루키안의 차기 행선지가 부산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전했다. 아직 부산이 루키안 입단에 관한 공식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단히 흥미로운 상황이다.

루키안은 <푸치볼 인테리오르>와 인터뷰에서 “부산과 계약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한국에서 더 멋진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7년에도 계속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의심의 여지없이 K리그 클래식 진출이다. 시즌이 시작되면 우리 팀이 강력하게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라며 부산이 두 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루키안은 지난 2016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서른아홉 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올리며 부천이 승격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K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선수라는 점에서, 향후 부산에 합류하게 될 경우 공격력 향상을 원하는 팀의 기대치에 충실히 부응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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