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상 최종 후보 3인이 공개됐다.

UEFA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유럽 최고 선수 후보자 3명을 발표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주인공이다.

지난 달 10명이 추려진 가운데 최종 후보자는 UEFA 소속 54개국 취재진 투표로 가려졌다.

메시는 지난 2011년 이후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메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서 58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트레블(프리메라리가, 국왕컵, 챔피언스리그)을 견인했다.

호날두도 프리메라리가에서만 4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또 생애 첫 수상을 노리는 수아레스는 25골로 바르셀로나 성공에 기여했다.

한편, 최종 수상자는 현지시간으로 28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에서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