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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세비야에 5-4로 승리 ‘슈퍼컵 정상’
출처:MK 스포츠|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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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세비야FC를 꺾고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슈퍼컵 결승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2014-15 UEFA 유로파리그,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와 세비야는 처음부터 끝까지 난타전을 펼쳤다.

세비야는 경기시작 직후인 전반 3분 에베르 바네가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바르셀로나 메시가 전반전 두 번의 프리킥 찬스에서 연달아 골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2-1로 역전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하피냐와 후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1로 분위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세비야가 후반 12분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케빈 가메이로의 페널티킥, 에브헨 코노플리얀카의 연속골로 4-4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경기 종료를 5분 남긴 연장 후반 10분 골키퍼에 맞고 나온 메시의 슛을 페드로가 골대로 이어 넣으면서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페드로는 2004년 7월 1일 17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후베닐 A’에 입단한 후 2006년 성인 B팀을 거쳐 2008년 1군으로 정식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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