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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이사 "아랑기스 꼭 영입하고 싶다"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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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이 칠레 국가대표 미드필더 차를레스 아랑기스에 대한 영입 의지를 나타냈다.

브라질 인터나시오날 소속 아랑기스(26)의 유럽 무대 진출이 무르익었다. 올여름 코파 아메리카에서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며 칠레의 우승을 이끌었기에 어느 때보다 주가가 높은 상태다.

첼시를 비롯한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그의 행보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소문이 잠잠해진 사이 레버쿠젠이 강력한 영입 의지를 표현했다.

미하엘 샤데 레버쿠젠 경영 이사는 독일 언론 ‘빌트‘를 통해 "우리는 아랑기스를 꼭 영입하고 싶다. 그의 영입을 위해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버쿠젠은 2007년 당시 칠레 국가대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8)을 콜로-콜로로부터 영입해 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다. 아랑기스 영입으로 과거의 성공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곤살로 카스트로와 슈타펜 라이나르츠가 이적하고 시몬 롤페스가 은퇴를 선언했기에 레버쿠젠은 중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크리스토프 크라머가 임대에서 복귀한 가운데, 아랑기스의 영입은 레버쿠젠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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