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12세 소녀 리나의 백혈병 치료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보아텡이 12세 백혈병 소녀 리나 돕기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독일 최다 부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타블로이드 ‘빌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골수 기증을 장려하고 나섰다. 리나는 뮌헨 인접 지역인 아슈하임에 살고 있는 만 12세 소녀이다.

그는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리나를 방문했을 때 병세는 더 악화된 상태였다.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는 리나와 다른 암환자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훨씬 더 많은 그룹의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보아텡은 독일 골수기증 센터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며 백혈병 환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리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선 골수 줄기세포 이식 밖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아텡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남기도록 하겠다.

"리나는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참여하세요!/ 공유하세요!/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아슈하임에 살고 있는 12세 소녀 리나는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오직 줄기세포 이식만이 그녀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 전세계 어디에서도 그녀와 맞는 골수를 찾지 못했습니다. 리나와 다른 환자들을 돕기 위해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골수 기증 센터를 찾아주세요. 어쩌면 당신의 줄기 세포가 리나와 다른 환자의 생명을 구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