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서울, 올 시즌 슈퍼매치 전승 도전
출처:OSEN|2014-10-04
인쇄


올 시즌 슈퍼매치 전승을 노려라.

FC서울이 오는 10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을 상대로 올 시즌 3번째 슈퍼매치를 치른다. 최근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의 상승세와 슈퍼매치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은 어느 때보다 이번 슈퍼매치에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 슈퍼매치 4연승 도전

서울은 2013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슈퍼매치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연승의 시작점이 된 지난 해 11월, 서울은 수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에스쿠데로가 빠른 돌파에 이은 절묘한 어시스트로 데얀이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는 고명진이 수원 수비의 패스를 커트한 뒤 절묘한 침투패스를 넣었고, 이 패스를 받은 데얀이 마무리를 지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해 역전승의 기운을 이어 서울은 수원 원정 징크스도 깨트렸다. 올해 4월 수원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서울은 에스쿠데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치우의 패스를 받은 에스쿠데로가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슈팅을 이어가며 넣은 집념의 골이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치른 7월 경기에서도 서울은 김진규의 헤딩슛과 윤주태의 추가시간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서울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슈퍼매치 3연승에 성공했고, 이 기세를 이어 4연승에 도전한다. 

▲ 슈퍼매치, 최용수 감독의 맞춤 전술이 승리를 이끈다

올 시즌 두 번의 슈퍼매치에서 최용수 감독의 신들린 듯한 용병술로 서울은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4월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최용수 감독은 후반 9분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32분 에스쿠데로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7월 12일 두 번째 만남에서도 최용수 감독의 교체 전략은 맞아 떨어졌다. 서울은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수원 역시 승리를 거두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용수 감독은 후반 26분 윤주태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전환을 꾀했고, 윤주태는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두 번의 슈퍼매치에서 최용수 감독이 꺼낸 교체 카드는 반드시 득점으로 이어졌고 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 슈퍼매치만 나오면 펄펄... ‘슈퍼맨‘은 누구?

슈퍼매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울 선수들이 있다. 서울 주장 김진규는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슈퍼매치에서 헤딩으로만 두 골을 터트렸다. 특히 김진규가 넣은 두 골 모두 결승골로 이어지며 서울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김진규가 넣은 두 골은 ‘왼발의 마술사’ 몰리나가 모두 어시스트를 했으며, 슈퍼매치에서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슈퍼매치 특급 도우미로 활약 중이다. 에스쿠데로 역시 슈퍼매치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해 11월에 열린 슈퍼매치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에스쿠데로는 올해 4월 수원 원정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슈퍼매치에서 슈퍼맨급 활약을 펼친 서울 선수들이 이번 슈퍼매치에서도 서울의 승리를 이끌 것이다. 

리그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거두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 서울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권과의 경쟁도 가능하다. 현재 리그 3위 수원과 승점 8점차가 나는 서울이지만 아직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그리고 최근 선두권이 주춤한 상황에서 스플릿 리그를 포함해 10경기가 남은 서울은 충분히 더 높은 곳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 K리그 최고의 축제 슈퍼매치에서 최용수 감독의 맞춤 전술과 슈퍼매치 슈퍼맨들의 활약으로 서울이 승리를 거둬 리그 10경기 무패행진과 슈퍼매치 4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 이슈
프로축구 전북 윙 전병관, K리그1 4월 '이달의 골' 수상|2024-05-17
개탄한 아스널 팬들의 계속되는 ‘억까’…손흥민 "GK가 잘한 것"|2024-05-17
‘불붙은 엄원상+부상자 복귀’ 울산, 강원 원정에서 반전 노린다|2024-05-17
'서울 공식 서포터즈' 수호신, 백종범 징계에 의문+다가올 인천전 경기장 개최지 변경 요청|2024-05-17
김민재 비난하던 투헬, 맨유 감독자리 막혀 잔류 선택?|2024-05-17
  • 야구
  • 농구
  • 기타
두산, 19일 롯데전 배우 정려원·위하준 시구·시타
라건아, 외국선수 규정 따르기로…해외리그 경력 국내선수 제도 신설
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이 잠실구장에서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두산 베어스는 17일 "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
믿고 보는 박성한, SSG 대체불가 유격수
PO 탈락하니 쏟아지는 이적설... CLE, 주축 지킬 수 있을까
SSG에서 가장 바쁜 야수 중 한 명은 유격수 박성한이다. 올 시즌 전 경기를 뛰며 KBO리그 유격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팀에 부상으로 이탈한 내야수가 많아...
타격 부진에도 변함없는 "하성 킴!" 아무도 비판 안 해, 왜?..."김하성이 뷸러의 공에 맞았을 때 팬들의 간은 콩알만 해졌다"
‘테이텀 트리플더블급 활약’ 보스턴, CLE 제압하고 동부 파이널 진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타격감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타율은 0.204로 떨어져 1할대 추락 위기에 직면했다.김하성은 현지 시간으로 4월 0.202의 타율을 기록했다....
글래머 강조한 여배우의 아찔한 수영복 착용
글래머 강조한 여배우의 아찔한 수영복 착용
배우 기은세가 화끈한 섹시함을 자랑했다.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그녀는 가운데가 파인 모노키니를 입고 있었고, 그 와중에 글래머 몸매를 과시했다.
“제가 분발 할게요”…이나연, ♥남희두 사진 실력 언급
“제가 분발 할게요”…이나연, ♥남희두 사진 실력 언급
이나연이 남희두의 사진 실력을 언급했다.16일 이나연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먹고 수영하고 낮잠 자고 수영하고 푹 쉬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그는 ...
오정연 아나, 비키니 초근접샷..얼굴도 몸매도 굴욕 1도 없어
오정연 아나, 비키니 초근접샷..얼굴도 몸매도 굴욕 1도 없어
아나운서 오정연이 비키니를 입고 행복한 휴가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17일 오정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채널 스토리를 통해 "딱 적당히 만큼 그리울 거야. #시파단 #말레이시아"라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