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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한국의 진주 이강인, 멈추지 않는 성장세 보여줘'
출처:골닷컴|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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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현지 매체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가 이강인에 대해 한국의 진주와 같은 존재라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이강인을 호평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4일 오전(한국시각)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으로 이적한 모로코계 스페인 유망주 나빌 투아이지와 만난 이강인의 모습을 게재했다.

나빌의 경우,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발렌시아에 남은 이강인과 달리, 나빌은 2017년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맨시티에 입성했다. 매체 역시 이번 사진을 통해 나빌과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의 뛰어난 2인조라고 소개했다.

기사 내용은 주로 두 선수의 만남 그리고 두 선수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재조명한 것이었다. 이 중 눈에 띄는 대목은 이강인에 대한 평가였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에서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고 평했다. 또한, ‘이강인의 경우 왼쪽 측면이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나날이 적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동시에 매체는 이강인을 일컬어 ‘한국의 진주‘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남다른 잠재력과 가파른 성장세를 호평한 셈.

이어서 매체는 ‘이강인은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주문한 대로 적응하고, 배우고, 성장하고 있으며, 발렌시아 코칭 스태프는 1군 팀에 완벽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의 태도와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나빌이 그랬듯, 이강인 역시 팀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평가하며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대표팀은 물론 발렌시아 내에서도 기대감이 남다른 유망주다. 그리고 이번 프리시즌 일정을 통해 그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나이는 어리지만 번뜩이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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