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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전' 이재성, 전북의 통 큰 '포기' 있었다
출처:OSEN|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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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막대한 금액을 포기하면서도 이재성의 꿈을 후원했다.

전북은 26일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이적을 발표했다. 원래 이재성은 고별전을 갖고 전북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홀슈타인 킬 사정 때문에 곧바로 떠났다.

이재성의 이적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계약기간 3년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으로 알려졌다.

홀슈타인 킬은 독일 북부 도시 킬에 연고를 둔 클럽이다. 1900년 창단해 1912년 분데스리가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2016~17시즌 3부 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지난 시즌 2부 리그에 승격했다. 지난해에도 승격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이재성 영입은 홀슈타인 킬의 대대적인 선수 보강이다.

지난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이재성은 K리그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26골-32도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37경기에 나서 5골-10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15 K리그 영 플레이어상, 2017 동아시안컵 MVP, 2017 K리그 MVP 등을 수상했다.

이재성의 유럽 진출은 예상외다.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들도 이재성의 조건을 듣고서는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국내에서 모든 것을 이룬 이재성은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돈 보다 유럽의 꿈을 도전하기 위해서다. 전북 구단도 이재성의 꿈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은 그동안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이적료를 벌어들인 구단이다. 공식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선수를 이적시키며 벌어든인 금액이 200억 원이 넘는다. 무조건 비싼 선수만 영입해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 권경원, 에두, 레오나드로, 권순태 등을 이적 시키면서 많은 돈을 벌었다.

이재성도 중국 및 일본, 중동 등에서 막대한 이적료를 전북에게 제안했다. 중국 슈퍼리그와 중동의 경우에는 이적료만 300만 달러(약 33억 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선수 연봉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이재성을 영입하고 반전 기회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그의 몸 값은 천정부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전북은 선수 의견을 가장 먼저 참고하고 기다렸다. 이재성이 월드컵에 출전해 반전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면서 일단 기다렸다. 쉽게 보낼 수 있는 단계에서도 선수의 의지를 기다렸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선수 의견을 존중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북은 유럽에 진출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보겠다는 의지를 존중했다.

시즌 중 갑작스러운 이적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선수가 원하는 시기에 전북은 시원한 결단을 내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프로 데뷔 후 전북에서 자란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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