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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결승포' KIA, KT전 2연승+시즌 30승 고지
출처:일간스포츠|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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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주중 3연전에서 우세 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8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은 1-2로 뒤진 7회 3득점을 지원했다. 최근 두 번 연속 3연전에서 우세를 내줬다. 6월 첫 주중 3연전에선 두 경기 만에 해냈다. 최근 3연승.

기선제압을 했다. 1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주찬이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그러나 이후 6회까진 득점에 실패했다. 2·3회는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고도 후속타 불발 속에 무득점, 4·5회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6회는 1사 1루에서 이범호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더블아웃을 당했다.

선발 헥터는 개막전(3월 24일)에 이어 다시 피홈런 두 개를 맞았다. 3회까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4회와 5회, 선두타자 오태곤과 윤석민에게 일격을 당했다. 그나마 솔포호였다. 역전 사정권이 유지될 수 있었다.

7회 공격에서 3득점을 했다. 운이 따랐다. 선두타자 정성훈이 피어밴드로부터 좌전 안타를 쳤고, 후속 타자와의 승부에선 폭투와 도루로 3루를 밟았다. KT 벤치는 2사 3루에서 투수를 교체했다. 우완 엄상백에 올랐다. KIA는 4할 타자 안치홍을 대타로 기용했다.

좋은 타구가 나왔다. 2루 베이스 위를 넘어가는 타구가 나왔다. 유격수 심우준이 공을 잡았지만 자세가 무너졌고, 송구가 다소 높이 들어가며 1루수가 놓치고 말았다. 주자가 홈을 밟았다. 피어밴드의 승수 추가도 무산됐다.

버나디나가 분위기를 바꿨다. 주자 한 명을 두고 나섰고 시속 145km 직구를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KIA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KT의 투구 교체는 실패했다.

KIA는 8회 상대 추격 기세를 꺾는 득점도 해냈다. 1사에서 사구로 출루한 최형우가 이범호의 좌중간 안타 때 3루를 밟았다. 최정민의 타석에서 KIA 벤치는 스퀴즈를 냈다. 바뀐 투수 심재민의 초구가 들어갔고, 타자는 배트를 댔다. 공은 그대로 미트를 향했다. 닿지도 않았다. 정상적인 포구가 이어졌다면 당연히 주자 최형우는 홈에서 태그 아웃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공이 포수 장성우의 미트 안에 들어갔다가 투수 방향으로 흘렀다. 보기 드문 상황 속에 스퀴즈가 성공했다.

5-2로 앞선 9회말엔 김윤동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KIA가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30승29패) 고지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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