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틀어진 미네소타와 타운스의 관계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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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시즌을 마친 이후 바람 잘 날이 없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와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Special K‘ 칼-앤써니 타운스(센터, 213cm, 110.7kg)가 팀의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시즌 종료 이후 타운스를 전담해온 선수개발코치를 경질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곧바로 그를 내보냈다.

타운스와 상당히 가까운 관계였던 만큼, 타운스가 내심 서운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함께했고, 타운스가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직후 그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을 정도로 타운스에게는 중요한 코칭스탭이었다. 하지만 그의 해고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미네소타가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으면서 관계가 다소 틀어진 것으로 짐작된다.

코트 위에서도 주로 외곽공격 빈도가 높았다. 이전에는 중거리 안쪽에서 공격을 주로 시도했지만, 해가 갈수록 외곽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아무래도 지미 버틀러의 합류로 인해 버틀러가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 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의 역할이 바뀔 수밖에 없었다. 골밑 수비에서 기복을 보이긴 했지만, 타운스의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다.
자칫 타운스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조금씩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타운스마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수많은 팀들이 달려들 것이 유력하다. 이미 팀 던컨 이후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센터로 거론되고 있어 그를 지나칠 팀은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윈드호스트 기자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다면, 보스턴이 달려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타운스는 이번 시즌에도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데뷔 이후 세 시즌 연속 82경기에 나선 그는 티버도 감독 부임 이후 당연히 출장시간도 늘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다소 준 경기당 35.6분을 소화했으며 21.3점(.545 .421 .858) 12.3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평균 37분 동안 코트 위에서 보내야 했다.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미네소타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부터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당연히 올 해의 신인에 뽑힌 그는 이번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세 시즌 만에 올스타전에 나서게 되면서 자신의 진가를 여실히 입증했다.

현재 미네소타의 사장은 탐 티버도 감독으로 시즌 직후 스캇 레이든 단장과도 부딪히기도 했다. 티버도 감독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주전들을 한층 더 활용했다. 미네소타는 오프시즌에 버틀러 외에도 제프 티그와 타지 깁슨을 데려왔지만, 정작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8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미네소타는 여태껏 드래프트를 통해 케빈 가넷, 케빈 러브, 타운스까지 당대를 호령하는 빅맨들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가넷과 러브는 팀의 성적이 지나칠 정도로 받쳐주지 않아 트레이드를 바랐다. 이번에는 전력은 양호하지만 소통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타운스의 기분이 많이 틀어진 상태다.

과연 미네소타는 타운스를 잘 달랠 수 있을까.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이번 일로 인해 타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과연 미네소타는 타운스와 꾸준히 함께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운스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대한 팀옵션이 걸려 있으며, 동시에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연장계약 대상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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