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구체화해" 고민 많은 김하늘에 조언한 고바야시 회장
출처:뉴스엔|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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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JLPGA 투어 고바야시 히로미 회장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하늘(30 하이트진로)은 5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15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우승상금 2,400만 엔, 한화 약 2억3,000만 원)에 출전한다.

JLPGA 등에 따르면 김하늘은 2일 프로암 대회를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하늘은 프로암에서 JLPGA 투어 고바야시 히로미 회장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김하늘은 "아침 연습에서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 고바야시 회장이 바로 레슨을 해줬다. 나는 전혀 깨닫지 못 했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볼이 가는 게 무서웠던 것 같다. 어드레스 때 지나치게 왼쪽으로 어드레스를 해서 오른쪽을 보고 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 부분만 주의했는데 갑자기 샷이 좋아졌다. 신기하다"고 밝혔다.

기술적인 지도도 받았지만, 정신적인 조언도 컸다. 김하늘은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를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인 7위로 마무리 했고, 주위의 기대도 높아졌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퍼터가 좋지 않았던 점을 곱씹었다. 자신감이 없는 게 더 큰 문제였다.

고바야시 회장이 먼저 "무슨 일이냐"고 김하늘에게 물었고, 김하늘은 "지난해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즐겁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걸 목표로 잡았다"고 답했다. 이에 고바야시 회장은 "더 뚜렷한 목표가 있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고.

김하늘은 "(고바야시 회장의 말을 듣고) 전반기 1승, 후반기 1승을 목표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 우승을 포함해 3승, 상금랭킹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등 6관왕의 주인공 이정은6이 동명이 6명이라 ‘6‘가 붙은 것도 일본에선 화제거리였다.

김하늘은 "골프에서 김하늘 이름을 가진 선수는 나 한명인데, 아주 유명한 여배우 김하늘 씨가 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선수 이름도 김하늘이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아버지가 일류가 되고 유명해지고 강해지라는 염원을 담아 사인을 생각해 주셨다. 매일 사인할 때마다 아버지의 말을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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