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제왕' 제임스, PO 대진 변경에 반대!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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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제안한 플레이오프 대진 변경 시사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Cleveland Plain Dealer』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실버 커미셔너가 제안한 플레이오프 포맷 변경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양 컨퍼런스를 섞어 성적순으로 대진을 만드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대를 시작으로 NBA에는 서부컨퍼런스에서 많은 우승팀들이 배출되고 있다. 무엇보다 정규시즌 성적에서 서부에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팀이 동부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보다 나은 성적을 수확한 적도 많았다. 수년 동안 동부의 전력이 서부에 비해 약했던 만큼 최근 실버 커미녀서너가 대진 변경을 고려 사항이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임스는 "전 동의하지 않는다"고 운을 떼며 "플레이오프에 관여 리그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진 방식이 옳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시간을 거듭하면서 압도적인 컨퍼런스들은 있었다"면서 "1980년대만 보더라도 LA 레이커스가 강했던 적도 있었고, 보스턴 셀틱스가 리그를 주도하기도 했다. 지난 1990년대에는 시카고 불스가 리그를 주도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빠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후에는 마이애미 히트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대를 만들고 있다"면서 동서에서 우승팀들이 배출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올스타전을 바꾼 것은 잘 한 것이라고 우리가 입증했지만, 플레이오프를 바꾸는 문제는 다른 문제다"라면서 플레이오프 포맷 변경이 온당치 않다고 전망했다.

제임스의 말대로 서부의 강세는 하나의 흐름이며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확답할 수 없다. 무엇보다 정규시즌에서는 각 컨퍼런스 상위 8개팀씩 진출하면서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성적순으로 시드를 배정하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는 시선도 존재하고 있다. 그런 만큼 대진이 바뀌는 것보다 현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NBA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래 줄곧 동부컨퍼런스에서 뛰었다.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한 그는 마이애미 히트를 거쳐 다시 클리블랜드에 몸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제임스는 무려 8번이나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했고, 최근 7년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각기 다른 팀에서 네 번씩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는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이적시장에 나왔을 때도 서부로 건너가지 않았다. 이번 시즌 후에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제임스는 서부로 건너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만약 실버 커미셔너가 제안한 안대로 대진이 바뀐다면, 제임스가 이전처럼 파이널에 연거푸 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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